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학교를 등교하지않고 비오는 아침 1호와 조금 먼 걸음을 했어요..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있는데...
1학년들 학기 초에 100가지 문항정도의 심리상담 용지를 부모님들에게 보내서 아이의 성향이나 심리를 알아보는데...
1호가 정리정돈도 잘 되지않고 항상 많은 곳에 관심있는 말괄량이 성향을 사실적으로 작성해서 보내니.. 2차로 대구 가톨릭 대학병원 전문심리 센터 Wee라는 곳에서 추가검사를 받아보자는 연락을 받았어요..
그 순간 드는 첫 느낌은 어느 부모거나..
왜? 내 아이는 멀쩡한데? 정상인데.
겠지요.. 하지만 많은 부모교육을 수강하고 언어가 늦었던 1호의 언어치료도 받아봤던지라..
이것도 아이의 마음이 건강한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라고 생각하고 예약을 하고 출발했어요..
대학병원은 10년 넘게 안갔는데.. 최신식으로 변했네요..
심리센터까지 병원 중심에 마련되어있는걸보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구나 싶어 안타깝기도했지만 이렇게 사람마음을 이해하고 돌보려는 노력이 많아져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여기서 휴대폰은 노노!
잠시 상담을 기다리며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하며 놀았어요..
그렇게 1호가 먼저 20여분간의 개인상담이 끝나고 엄마와의 상담 시작!
동생과의 사이에서 좋기도하지만 엄마를 공유해야함에 힘들어할때도 있다고.. 그래서 서로 티격태격 싸우거나 짜증을 낼때도 있다는 이야기와 학교생활을 잘 이야기하지않는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지요..
최종 결과는 2주뒤..
하지만 부모의 눈이 아닌 제 3자의 눈으로 아이의 성향과 마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상담이 끝나고 중고등학생들도 계속해서 들어오는걸 보고 마음의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많은것같아서 안타까웠지만 이렇게라도 상담을 하고 나아지려는 노력을 하는것에 다행이다싶은 생각도 드네요..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라기 위해서 부모와 사회의 노력도 많이 필요한거같아요..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할께.. 그냥 너의 모습 그대로 자라주렴 화이팅하자^^!!
비가 다시 부슬부슬오는 오늘이지만 그 다음엔 다시 빛나는 햇살이 내리쬐는 내일이 오겠지요?
오늘도 여전히 럽럽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