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멘트밸리 인근에 위치한 굴딩 지역 둘러보기
해리 굴딩이 살던 집이 있던 곳인데 그의 이름을 따서 굴딩이라는 마을 이름이 되었다. 비록 백인이였지만 나바호 인들과는 두터운 친분을 쌓았기에 아직까지도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한다.
굴딩은 1982년에 고인이 되었지만 그가 거주하던 곳은 굴딩스랏지로 남겨져서 투숙객들을 받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숙박, 식당, 영화박물관, 투어회사, 그로서리 마켓등으로 조그만 부락이 형성 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모뉴멘트밸리 나바호 부족공원과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굴딩이라는 곳이다.
참고로 아래지도는 구글맵과 링크를 시켜놓았다. 구글맵에서 확대및 이동을 하면서 보면 자세한 도로 위치등을 확인할 수 있다.
Goulding's Lodge
여러곳에서 소개 되고 있는 굴딩과 존포드 감독, 역마차등에 관한 비화를 소개한다.
1920년에 이곳으로 이주해온 해리 굴딩과 그의 아내 레오네 부부는 이곳에 터전을 잡고 나바호 인디언족들과 친분을 쌓으며 지냈다. 나바호족들은 그들 부부에게 은세공품이나 러그를 팔았고, 굴딩 부부는 음식이나 다른 물품으로 교환해주며 상부상조하며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경기가 침체되어 어려운 시기였던 1938년에 인디안과 연관된 역마차라는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문을 들은 굴딩은 모뉴멘트밸리가 영화촬영에 딱 어울리는 장소라는 생각에 그의 친구와 함께 모뉴멘트밸리에 관한 자료와 사진을 들고 헐리우드로 가서 거장 존 포드 감독을 만나게 된다. 그는 자료들을 보여주면서 모뉴먼트 밸리가 역마차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촬영장소라며 설득했고 그후 한달도 되지 않아 존포드 감독은 스태프를 끌고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이곳에 오게 된다. 이것이 영화 [역마차]가 탄생하게 된 비화로 전해지고 있다.
후에 나바호 인디안부족은 영화에 중심이 되었던 곳을 존포드 뷰 포인트로 명명하여 존포드와 모뉴멘트밸리의 인연을 기념하였다.미 주류사회에 모뉴먼트 밸리를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해리 굴딩 부부가 살았던 당시의 집에는 모뉴먼트 밸리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들을 소개하는 영화박물관으로 재탄생 되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소개가 되고 있다. 그리고 굴딩 부부가 살던 집 주위를 재건축 하여서 굴딩스 랏지라는 이름으로 숙박업소가 영업중인데 굴딩스 랏지에서 숙박을 할려면 3-4개월전에는 예약을 해야하며 요금은 최소한 $100 에서 시기에 따라서는 $300-$400 불까지 할때도 있다고 한다.
해리 굴딩이 이루어 놓았던 많은 업적과 사업중에 굴딩스투어 회사도 있는데 이 회사는 아직도 굴딩과 모뉴멘트밸리의 투어를 이끌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떠나기 전, 다시한번 비지터 센터로 가서 살펴본 내용으로는 2차대전때 나바호 용사들이 암호병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본 결과 나바호 용사 1만명정도가 6.25 한국전에 참전을 했다는 내용까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으며 뒤늦게 한국정부에서 나버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는 인터넷 기사도 읽게 되었다.
진작에 오우삼 감독의 Wind talkers 라는 영화에서 나바호 인디안들의 혁혁한 전적을 볼수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곳에서 다시한번 확인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윈드토커(Wind talker)는 코드토커(Code Talker)로도 불리며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군 소속의 통신암호병을 일컷는 말이다. 그들은 인디언 나바호족으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미국군이 승리를 거두도록 결정적인 역활을 하였다. 1968년에서야 미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여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빌클린턴 행정부때 인디언 나바호족의 암호통신병에게 의회 명예 훈장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한다.
다음편은 아치스 국립공원 여행기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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