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떡!!
콘님의 어머님은 고추장떡을 자주해주셨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만들어보고, 처음 맛봅니다. 그렇기에 어떤 맛으로 재현을 해야하나 사실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전을 좋아하고, 고추장이 첨가되니, 모를 맛은 아니라 생각하고 용기내어 해보았습니다.
전을 유난히 좋아하는 둘째가 먹을까 하여 청양고추는 빼고, 필리핀에서 공수 가능한 야채로 대체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쪽파 1줌(부추 대신), 깡콩 1줌(미나리,쑥갓 대신), 양파 1개, 호박 반개
로칼 슈퍼에 호박이 없어 결국 한국마트에서 호박 하나를 배달시켰어요 ^^ 호박마져 안넣으면, 너무 다른 음식이 될까 염려되어~~
호박이 배달 오기 전에 먼저 부침가루에 물과 고추장을 넣어 반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호박 배달이 너무 느려서 일단 다른 야채를 먼저 준비해 반죽과 섞어두었습니다.
드디어 호박 배달..
올리브유와 들기름을 둘렀어요.. 이러면 전이 더 고소하니 맛나요 ^^
팬에 두 국자 정도 넣고 두껍지 않게 부쳐줍니다.
뒤집어 줍니다. 신랑은 더 노릇하게 바삭하게 굽는 것을 선호합니다.
완성
만들기 너무 잘했어요~~ 사실 저녁밥이 늦어져서 신랑한테 미안했는데~
왜 카톡으로 맛을 전하냐고요 ??? 저는 한 장을 더 만들어서 친한언니 2호집으로 갔어요... 거기에서 소소한 필리핀 밋업을 하였지요 ^^
자랑은 아니고요~ 님과
님은 제가 스팀잇으로 인도한 분들... 뭐.. 서로 소통은 잘 안합니다만 ^^
콘주부님 덕분에.. 친한언니 2호의 형부님도 맛있게 드셨고, 물론 저희 신랑이 너무 좋아했어요 ^^ 자주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너무 맛있어요~~
김치가 귀하기에.. 김치전 엄두도 못내서 슬펏는데, 이 고추장떡이 김치전을 대신한 맛인것 같아요~~
콘주부님의 수제자로서 (이건 님이 저를 수제자라 칭하심.. ) 열심히 따라할 각오가 되어있으니, 맛있는 음식 자주 올려주시옵소서~~~
그럼 이만.. 스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