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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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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
2018-10-24 03:44
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 by 톰 라비
[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 by 톰 라비 하루는 우리 첫째 아이가 아빠에게 이야기 한다. “아빠 있잖아~엄마는 우리랑 학교 가다가 신호등 빨간불 걸리면 파란불 바뀔 때까지 책 읽는다? 내가 신호 바뀔 때 ‘엄마! 가자’ 해야지 가~” 그말을 들은 신랑은 세상에 그런 안전 주의자도 없을만큼 나를 나무란다. 운전하면서 그렇게 위험한 행동을 한다고... 운전대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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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iary
2018-09-21 10:12
김정은을 바라보며 그리는 큰그림
우리나라의 정상이 한 때는 ‘악의 축’으로 불리던 나라의, ‘리틀 로켓맨’이라는 비아냥 거림을 들으며 전 세계를 전쟁의 긴장 속에 빠트렸던, 북한의 정상과 손을 잡고 포옹을 하고 산행을 하는 영상이, 뭐 그리 놀랄 일도 아니라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 속으로 자연스레 파고드는 지금, 아... 이러다가 통일도 되겠구나... 세상이 변하고 있구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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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keeper
kr-pet
2018-09-11 14:52
적재적소
아이들 픽업하고 수영레슨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나의 베프에게서 전화가 왔다. 키우던 강아지를 오늘 안락사 시켜야 하는데, 둘째를 우리집에 맡기고, 내가 같이 해주면 고맙겠다고... 평소에 우리 둘째를 맡기기만 하다가 나도 이 친구를 도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아이를 수영레슨에 같이 넣어놓고 그 친구의 집으로 갔다. 이미 19살이 된 강아지 Chibi...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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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keeper
kr-diary
2018-09-04 05:25
2018년 9월 4일의 일기
쇼핑이란 필요하지 않은 걸 사는 것이다. 딱히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고, 보고 좋아 보이면 사는 것이다. 한두시간 그렇게 이것저것 사다가 카드 영수증이 한두개 쌓이면, 그제서야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쇼핑의 뒷모습이다. 한 며칠 옷장에 넣어 놨다가, 마치 예전부터 있던 물건인양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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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y
2018-08-30 13:54
무엇이든 쓰게된다 - 김중혁
새 책이 나오고 나서, 중혁오빠를 만나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글쓰는 법에 대한 책이라니, 궁금하기도 하고, 유명 작가가 된 오빠의 모습도 오랜만에 보고싶었다. 요즘 도통 글 쓰는게 힘이 들고 앞으로 나아가지지 않는다고 토로하며, 오빠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작업실에 한 번 찾아가도 되겠냐는 나의 말에, 오빠는 흔쾌히 나의 방문을 허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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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iary
2018-08-19 13:20
2018년 8월 19일의 일기
@naha님의 글은 한마디로 감동이다. 나는 낭만에 대하여 공모전 때도 그러했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스팀잇 글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실패한 직장인이다” 시리즈는 내가 그동안 읽은 어떤 나하님의 글보다 재미있고 좋다. 물론 그 전의 글이 그러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문장이나 글의 화려함이나 세련됨, 독창적이거나, 혹은 문학적으로의 어떠한 효용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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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
2018-08-16 14:01
공터에서 - 김훈
아버지 마동수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만주 일대를 떠돌며 파란의 세월을 보낸다. 혁명을 꿈꾸던 한춘파를 동지로 두고 그를 돕다가 해방 이후 조국으로 돌아온 마동수는, 한국전쟁 발발 후 피난길에서 남편과 젖먹이 딸을 잃고 미군들의 군복을 세탁하는 일을 받아 하던 이도순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두 아들, 마장세와 마차세를 낳는다. 만주와 상해를 떠돌며, 마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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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
2018-08-06 14:05
신중한 사람 - 이승우
한 작가가 어떤 글을 쓰는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나는 그 작가의 단편집을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개의 작품들이 일단은 소개되고, 작가 자신도 다양한 시도를 하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글쓰기의 거의 모든 방법이나 방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승우의 경우, 나는 "지상의 노래"라는 장편을 먼저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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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iary
2018-08-02 09:12
나는 우울하지 않다
오래된 지인이 ‘잘 지내요?’ 라고 물었다. 잘 지내요 라고 물었을 때 나는 그 질문의 마법에 빠져들어 사실 이러이러해서 잘 지내지 못해요 라고 말해버릴 것만 같다. 그렇지만 바로 마음을 거두고 대답한다. ‘너무 잘 지내요...’ 스팀잇을 시작할 즈음에 나는 극심한 우울감을 경험했었다.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우울증이라고 결론을 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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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04:36
검은 꽃 - 김영하
[검은꽃] by 김영하 "팩션(faction)" 이란 사실의 "fact"와 허구의 "fiction"이 결합한 말로, 실화를 다룬 이야기나 실록적 성격의 작품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기본적인 토대는 역사적 사실이나 사회적 사건에 있으나 그 이야기는 작가의 재량이나 성향에 따라 자유롭게 쓰여져, 마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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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12:58
Oh Lucy!
이나영 주연의 ‘영어 완전정복’이라는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 동사무소 공무원인 여주인공은 갈수록 많아지는 외국인 민원을 상대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러 학원으로 간다. 스파르타식 영어교육을 하는 곳이었는데(너무 오래전 영화라 기억에 의존) 정기 상황시험에서, 거의 스파이 교육현장같이 총구를 학생들에게 겨누고는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총살이라도 할 것처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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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14:18
2007년 울산 성민이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둘째가 태어나고 부터는 첫째 아이 학교일에 거의 참여를 하지 못했어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집에서 아이 숙제나 과제 시험 등등의 스케줄표를 짜주고, 정기적으로 있는 선생님과의 미팅 등, 공식적인 일에만 참여하고 학교를 안가다가, 둘째가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다시 학교 껌딱지 엄마가 되었습니다. 우리애들한테 해꼬지할까봐 기사도 보모도 다 내보내고 내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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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04:42
아름다운 흉기 - 히가시노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을 때는, ‘머리속에 마음속에 실제로 손에 든 어느것도, 내려놓고 각을 잡을 필요가’ 없이 언제든 초인종이 울리면 튀어나갈 수 있는, 바로 그런 자세를 취해야 한다. 줄긋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눈으로 글을 따라서 읽어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밥을 먹고 있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gym에서 자전거 패달을 굴리고 있다, 왕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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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keeper
kr-diary
2018-07-19 13:41
2018년 7월 19일의 일기
모든 여행이 그러하지만, 돌아오면 일상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에 들어갔다 올 때마다 그 기간은 더 길어진다. 내 생존과 일상, 이상 사이의 경계에서 물리적인 내 위치선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결국에는 되돌아오는 나도 알고 있는 답변들... 이 제자리를 찾기까지 쉽지 않고 유쾌하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야 한다. 그리고 나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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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eem
2018-07-14 13:13
붉은 낙엽(Red leaves) - 토마스 H. 쿡(Thomas H. Cook)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뒤늦게 봤다. 극중 영화감독으로 나오는 막내 ‘기훈’의, 굉장한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드라마 전반에 걸쳐, 대화든 음악이든, 이야기를 만들자면 끝없이 만들 수 있을만큼 풍성하게 쏟아져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나는 기훈의 대사들이 마음에 들었다. 가령, 이런 대사들... “기타노 다케시가 한 말이 있어. 아무도 안볼 때 쓰레기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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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diary
2018-07-10 11:32
2018년 7월 10의 일기
3주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 지난 3주간 나는 다른 사람들이 1년동안 이동할 거리를 여행했다. 마닐라-부산-합천-안성-서울-부산-양산-부산-경주-부산... 그리고 내일 밤이면 마닐라로 복귀한다. 시댁에 간 나흘간은 나의 못됨으로 인해 위염으로 고생했고, 부산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들은 말로 할 수 없을만큼 행복했다. 내 포스팅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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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keeper
kr-diary
2018-07-04 01:47
낭만에 대하여, 빨강머리앤을 기억하며... 이벤트 참여 독려글입니다.
너무 낭만적이야~ 성인이 되어서야 [빨강머리앤]의 모든 대사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주근깨 가득한 소녀가 두 손을 가슴께에 마주하고는 그 특유의 목소리로 하는 말, “너무 낭만적이야~”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 꼬마소녀의 말들 때문에 이미 서른을 넘기고 아이엄마가 된 후 어느날 갑자기 “빨강머리앤” dvd세트를 구입했었다. 내가 자주 가던 중고 싸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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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06:25
2018년 6월 27일의 일기
부산 - 합천 - 경기도 일정을 마치고 서울 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이다. 신랑은 새벽같이 미팅있다고 먼저 가고 우리가 시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지금껏 우리를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신 점 매우 감사하지만, 먼저 가시라고 굳이 말씀드려도 정류장에서 같이 기다리고 계시는 지금... 힘들다. 제발 좀 가셨으면 좋겠다.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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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06:19
난 그때 니가 싫었어~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이코노미석 진상을 제대로 만났다. 남편만 따로 떨어져 앉고 아이 둘이랑 쪼로미 앉아 가는데, 유난히 비행기가 좁다 싶은데 갑자기 우리 딸 앞에 앉은 남자가 의자를 뒤로 눕힌다. 안그래도 두시간이나 지연된 후라 피곤한데 순간적으로 짜증이 확 몰려온다. 가끔은 말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뭘 잘못하는지 모르는 인간들이 있다. 테이블을 내리고 무언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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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keeper
booksteem
2018-06-18 05:34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 아고타 크리스토프
우리나라에서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한권으로 출판이 되기는 했지만, 원래는 각각 1.비밀노트, 2.타인의증거, 3.50년간의 고독 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2-3년의 기간을 두고 출판된 독립된 세 권의 책이다. 작가가 처음 비밀노트를 낼 당시에도 그 후에 속편 성격의 책들을 출간할 의도조차 없었다고 하니 읽어보면 독립적으로 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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