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바쁘다. 취준에 직장생활에 창업준비에 재태크에...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2017년을 마무리한다.
나를 포함한 이들에게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 육체적 휴식이 아닌 정신적 휴식이다. 난 몸과 정신 건강 중에 정신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내 몸이 건강해도 정신이 나태하면 생활이 망가지고 몸도 상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내 정신이 바로 서 있으면 아픈 몸도 건강해 질 수 있고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칠 것이다.
정신을 청정하게 하기 위해서는 선(禪)이라는 도구가 있다. 선의 방법에는 앉아서 배꼽 및 단전에 집중하는 좌선, 누워서 하는 와선, 걸음걸이 한 보 한 보에 집중을 하는 행선 등 여러가지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정신을 한 곳에 집중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위 방법은 왠지 시간을 따로 내야만 해서 바쁜 현대인에겐 부담 스럽다. 그래서 출퇴근 길 또는 헬스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헬스장은 대부분 안 가서 그렇지, 1년 치 정도는 끊어놨을 거다...아닌가?^^
출퇴근 길 :
이동해서 걷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보지 말고, 오로지 걸음걸이에 집중
행선 설명 : https://steemit.com/kr/@edwardchoi/3지하철 및 버스, 지하철에서 아랫배(하단전)로 큰 호흡 하기. 상/중 단전 보다는 하단전으로 하는게 보편적이고 안전하다. 만약 단전에 집중이 안 되면 심호흡을 크게 하는 것만 해도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된다.
헬스장 :
'러닝머쉰' 할 때 TV를 켜지 말고 오로지 나의 한 발 한 발의 느낌에 집중. 내가 왜 뛰어야 하나? 라면서
Killing time 을 위해 TV를 켜놓고 달리는데, 이것도 저것도 안 된다. TV내용도 머릿속에 전달이 잘 안 되고 다리에 힘이
풀리면 다칠 수도 있다. 속도를 4.5km/h 정도로 해서 걸어봐라. 무리없이 한 걸음 한 걸음 집중할 수 있다. 3km 정도 걸으면 좋다. 단, 유의할 점은 내 한 발 한 발에 집중만 하라는 거다.
1번과 2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유의할 점은 다른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면 그냥 보내 버리고 내 발과 단전에만 집중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잠시만이라도 내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본업을 할 때 더 집중이 잘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요즘 비트코인매매가 열풍이다. 단타쟁이들은 항상 머릿속이 복잡하다. 위 방법을 통해서 잠깐잠깐 이라도 지친 나의 정신과 육체에게 Fighting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참고 자료>
좌선의 요지
대범, 좌선이라 함은 마음에 있어 망념을 쉬고 진성을 나타내는 공부이며, 몸에 있어 화기를 내리게 하고 수기를 오르게 하는 방법이니, 망념이 쉰즉 수기가 오르고 수기가 오른즉 망념이 쉬어서 몸과 마음이 한결 같으며 정신과 기운이 상쾌하다. <중략>
사람의 육근 기관이 모두 머리에 있으므로 볼 때나 들을 때나 생각할 때에 그 육근을 운전해 쓰면 온 몸의 화기가 자연히 머리로 집중되어 몸의 수기를 조리고 태우는 것이 마치 저 등불을 켜면 기름이 닳는 것과 같나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노심 초사를 하여 무엇을 오래 생각한다든지, 또는 안력을 써서 무엇을 세밀히 본다든지, 또는 소리를 높여 무슨 말을 힘써 한다든지 하면 반드시 얼굴이 붉어지고 입속에 침이 마르나니 이것은 곧 화기가 위로 올라서 나온 결과라<중략> 좌선은 이 모든 망념을 제거하고 진여의 본성을 나타내며, 일체의 화기를 내리게 하고 청정한 수기를 불어내기 위한 공부니라.
출처 : 제3 수행편, 제4장 좌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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