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둘러보다 보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뉴비(Newbie)분들이 눈에 띈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님,
님처럼 자신만의 능력과 컨텐츠로 빠르게 적응하고 그에 맞는 보상을 받는 분들이 계신 반면,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하고 어떤 글을 써야할지조차 모르고 계신 분들도 많다.
이 글은 후자에 해당하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엇이 그들을 조급하게 만들까
그들과 스팀잇에 대한 대화를 나눠보면 대부분 다 한결 같이 "힘들다", "모르겠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무엇을 모르고, 왜 힘든지 이유를 들어보면 참 죄송한 이야기이지만, 답답하고 어리석다고 느껴진다.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팔로워는 어떻게 늘리는지, 내 보상이 왜 이렇게 적은지 모르겠다기에 타임라인을 들어가 보았더니 대충 글 몇개 써놓고 불평불만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자.
어떤 글을 써야할지도 모르고, 내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도 모르는데 어떻게 보상이 높을 수 있다는 말인가?
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을 한 것도 아니며, 컨텐츠 개발을 위해 각별한 노력도 하지 않고, 스팀잇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않았는데 왜 벌써부터 조급하게 보상을 운운하며 스스로 지쳐가는 것일까? 바로 그들이 스팀잇을 접하게 된 목적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단순히 '글쓰고 돈을 번다'라는 1차원적 목표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댓글 하나를 써도 '돈'이며 글을 쓰고 팔로워를 누르고 보팅을 할 때도 오로지 '돈'이다. 고로 쉽게 좌절하고 무력해지고 의욕을 잃고 지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나는 그들이 스팀잇을 좀 더 깊게 연구하고 이해하고 자신만의 컨텐츠와 색깔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못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팀잇은 누구나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