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 3"
2018년 1월 27일 18시, 강남대로에서 조금 떨어진 한 식당...3번방
예약한듯한 한 남자가 들어오고나서 점점 많은 남자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12명이 예약을 했는데 우선 8명이 모였고, 식사를 주문한다. 나머지는 손님들은 조금 늦나보다.
방금 소주 두병, 맥주 두병, 사이다 두병을 가져다 주었다. 대화는 별로 없고 열심히 먹고들 있다.
아마도 처음 만나는 사람들인 것 같다. 아무리봐도 어색해 보인다.
육수를 더 달라고해서 또 그 방에 들어간다. 저게 재미있는 이야기인가?! 별것도 아닌 것에 하하하 너털웃음을 웃어주는 사람도 있다. 처음 만나는 사이인게 틀림없다.
어색하니 고기만 자꾸 주문한다. 조금 귀찮다... 하~
얼핏 들었는데 다단계 얘기를 하고, 요즘 세상 시끄러운 비트코인 이야기를 한다.. 좋은 사람들은 아닌지도 모르겠다. 내용은 모르겠지만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른다. 흥에 겨워 자기들도 더운지.. 창문도 열어놨다.
6시 40분이 넘으니 빈자리가 거의 다 찼다. 왁자지껄 그 어느 룸보다 시끄러워졌다.
주방에서.. 얼마나 더 먹을 것 같냐고 묻는다... 낸들아나..?! 나도 힘들다. 초저녁 장사부터 이렇게 많이 먹는 단체 손님은 오랜만에 모신다. 우리식당 무한리필메뉴.. 이거 없앨까 싶다.
오! 여자손님도 한 명 오셨다. 남자 손님들만 모여서 이상한 대화를 해서... 많이 수상했는데...
정말 이쁜 아가씨가 한명... 더 이상해진다... 저 사람들 뭘까..
언제 어색해서 고기만 먹었냐는 듯, 이제는 삼삼오오 원래 알던 친구, 형제, 동료들처럼 세상 시끄럽다. 허허
수상한 사람들 = 스사모 사람들
자리가 다 찼다. 마지막 손님이 7시를 훌쩍 넘겨 도착했다. 그 분... 자기를 이라고 소개하고 자리에 앉는다.
그렇다. 여기는 스사모 첫 공식 밋업이라고 한다.
"이모~ 여기 맥주랑 고기 더 주세요~!"
그래 그래 많이 드세요.ㅎㅎ
로키님, 다음 모임은 언제인가요?! 자주 모여요!
,
,
,
,
,
,
,
,
,
,
,
,
,
,
,
,
님 다음 모임에는 꼭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