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는 가족들과의 명절을 즐겁게 보내고 복귀했습니다. 고향이 멀지 않은 곳이라 자주 찾아뵙는 편이라 명절이라고 많이 특별할 것이 없어 간단하게 다녀왔습니다.
저는 차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고속도로를 타지 않는 거리에 고향집이 있어서 오히려 서울 시내 정체를 걱정하고 다니는 편인데요. 명절을 지방에서 보내고 오시는 분들은 고속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참 길고 지루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쌩쌩 달리지도 못하고 오래있으면 정말 피곤하고 힘들죠. 게다가 어쩔 수 없이 켜놓아야하는 시동에.. 줄어드는 나의 돈... 바로 기름이죠!
그래서 오늘은 연비 절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운전을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다들 자신만의 연비절약법이 있으실겁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시간관리를 통한 연비절약법을 우선합니다.
시간 관리를 통한 연비 절약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도로에 차가 적은 시간을 골라서 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동을 해야하는 목적과 나의 일정, 거리, 시간 여유 등을 충분히 고려해서 최대한 덜 막히는 시간을 이용합니다.
가령 저는 부모님 댁에 방문할 때, 10번중에 7~8번은 새벽시간을 이용합니다. 5시나 6시 정도에 출발해서 이동하면 1시간 정도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부모님과 편안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타력주행(惰力走行)
보통 탄력주행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탄력이란, 변형을 주고 있는 외부 힘에 반발하는 힘으로 탄성력, 복원력으로 설명됩니다. 즉, 반응이 빠르고 팽팽하고 힘이 넘치는 것을 의미하죠. 왜 우리 여자분들이.. 피부에 탄력이 떨어질까봐 엄청 노심초사하시잖아요!! 그런... 탄력이죠...
암튼 탄력이 좋으려면 항상 긴장하고 탱탱한 상태를 유지해야하는 것으로.. 자동차의 주행에서 탄력이라는 것은 힘 좋은 상태 즉, 가속페달을 잘 밟고 달리는 상태를 이야기하죠. 반면, 연비를 절약시켜주는 타력의 상태는 남의 힘, 부처나 보살의 능력. 또는 그것을 자기의 성불의 힘으로 삼는 일이라고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ㅎㅎ
굳이 내가 주지 않아도 얻어지는 부처님이 주시는 힘이죠! ㅋㅋ 가속페달을 밟아 달리다가 일정 속도가 붙었을 때, 혹은 내리막기릉ㄹ 만났을 때... 페달을 밟지 않아도 슬슬슬 자기 혼자 움직이는 힘을 타력이라고 하는거죠.
이, 타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브레이크도 아끼고, 가속페달도 아끼는 방법이 타력주행의 핵심입니다. 가령 60km로 텅 빈 도로를 달리다가 저~기 멀리 300m앞에 보이는 신호등이 초록색에서 주홍색으로 바뀌었을 때, 밟고 있던 가속페달에서 발을 내리고 그 타력으로 300m를 진행하는 것이죠. 신호등을 급! 앞에 두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알아서 딱 그 언저리에서 속도가 최대한 낮아질만큼이요..
워밍업 없는 출발
저는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달리기 전에, 운동화를 단단히 조여신고 발목도 돌리고 어깨도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슬슬합니다. 그래서인지.. 자동차도 달리기 전에 이런 일들을 해줘야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의 연구원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요즘 나오는 최신 자동차들은 워밍업이 불필요하도록 최신장비들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오히려 워밍업을 한다고 공회전하고 하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과 오일의 낭비가 차량의 노화보다 손해라는 것입니다.
또, 시동걸고 갑자기 100km/h의 속도를 내는 사람은 없잖아요. 천천히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것 자체가 충분한 워밍업이 된다는 것이지요. 아주아주 아름다운 여자친구(아내)가 탈 따뜻한 실내온도 유지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공회전은 자제해주세요~ㅎ
이 밖에도 트렁크를 비워라..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또 뭐가 있을까요?! 알고계신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