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까지만해도 이제 곧 반팔을 입을 날이 오겠구나 싶을 정도로 따뜻했었죠. 어제부터 바람이 심상찮더니... 이제 눈까지 날리는 변덕을 보여줍니다.
화사한 봄 나라에서.. 눈이 펑펑 내리는 한 겨울의 날씨를 가진 나라로 여행을 온 기분입니다. 빗길, 눈길, 쌀쌀한 바람에.. 모두들 안전하고 편안한 아침을 맞이하고 계신지요?!
여행은 생명이다라는 제목을 달아봤는데요.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이다(바그너)
어제 저녁 친구녀석이 전화해서 대뜸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자고 하네요. 앞 뒤 생각도 안해보고 ㄴㄴ 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한참을 생각해보니 왜 무턱대고 싫다고했지 하면서 가볼까 싶어졌습니다.
- 우즈베키스탄 여성들은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예쁘다더라...는 어디선가 들었던 말
- 내가 요즘 일이 많아서 힘들어하니까 친구가 나를 배려해준건데 너무 매몰차게 생각도 않고 거절을 했나... 싶은 생각
- 노세노세 젊어 놀지 언제 놀아...
밤새 고민한 끝에 결론은 아직 미정입니다.. 혹시 가보신분들 계신가요? 어때요?! (여행은 변화와 생명을 가지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행위라고 적어놓고... 또 계산적으로 이런 생각을 ㅋㅋ)
멋진 여행지에서 느낀 변화, 추억, 여유, 삶, 이질감 등을 담은 멋진 엽서를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낭만그래퍼( )님!!
바쁘셔서 늦게 보내주셨다는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무인택배함은 자주 보면서.. 열어보지 않았던 우편함.... ㅎㅎ 그 속에 언제와서 나를 기다렸을지 모를 누런 봉투..
늦게 받아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멋진 사진이 한 가득 들어있음에 놀라고 감사합니다!
눈 내리는 한 겨울로 여행을 온 것 같은 오늘, 일 더미에 묻혀서 허덕허덕 거리면서 여행을 꿈꿔봅니다. 죽은듯 조용하고 재미없는 일상에 변화를 통해 생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