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30분 전 독서로 1년에 51권 독서하기"라는 컨셉으로 독서 모임을 만드려 한다.
책을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다. 매해 신년 목표로 독서하기 라고 다이어리에 적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어떤 책을 얼마나 읽을지 적지 않고, 막연하게 독서하기라고 적는다. 하지만 막연히 적었던 독서하기는 빠르면 2주, 느리면 2달 안에 사라진다. 그리고 독서를 해야하는데 생각하며, 왜 나는 독서를 잘 하기 못할까? 왜 나는 독서를 꾸준히 못할까? 라고 고민한다. 내 생각에는 대부분 습관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학교 가기 전까지 나는 휴대폰이라는게 없었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책을 읽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컴퓨터 게임은 늦은 밤까지 할 수 없었고, 당연히 휴대폰이 없었기에 친구랑 문자를 한다는 것도 할 수 없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음악을 듣는 것과 책을 읽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때 책을 굉장히 많이 읽었다. 지금 내 방에 있는 책들에 비하면 두배, 세배는 기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주로 읽었던 책들은 역사서나 고전문학들이었다. 읽다보면 재미가 생겨서 밤을 새워가며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 그 때 책방에서 유행하던 판타지 소설도 많이 빌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 기억들 때문인지, 책을 읽는다는 것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후대학교에서는 아는 형 H와 함께 독서 동아리를 기획해서 동아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또 다른 책들을 읽고 다른 분야로 점점 사고를 확장해갔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잠자기 전에 유튜브, 네이버, 인스타그램 등으로 재밌는 동영상을 보고, 웹툰보고, 뉴스 찾아보고 하는 것들이 습관이다. 누가 정해주지 않았는데도 침대에 누우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도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3051독서 모임 하려한다.
3051 독서 모임
목표: 잠자기 30분 전 독서로 1년에 51권의 책 읽기
시작일: 2019년 4월 15일
개요
어떤 책이든 상관없이 잠자기 전에 30분 독서하기. 1년은 51주로 한 주에 1권씩 읽어서 책 51권 읽기. 4월 15일부터 밤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책을 읽을 예정이고, 책을 읽기 전에 표지를 찍어 올린다. 그리고 유튜브 라이브를 같이 할 것이고, 일주일에 한번 서평 또는 후기를 올릴 예정.
혹시 같이 하실 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