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해는 제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않게 코인 세계에 발을 들였고, 스티밋의 마력에 푹 빠져 버렸지요.
사람의 인생에서 기회가 세번 찾아 온다고 하던데 올 한해 스티밋을 만난것이 제 인생을 통틀어 두번째 기회이지 않을까 오늘 아침에는 불연듯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다지 특출나게 두드러지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외모가 뛰어나게 예쁜 것도 아니고, 몸매가 빼어난 것도 아니고, 머리가 엄청나게 좋은 것도 아니었으니 그저 딱 중간정도 가는 그저 그런 평범한 아줌마였지요. 아이 셋을 키우며, 일하며, 정신없이 하루 하루를 살고 있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였기 때문에 뭐 특별할 것도 없이 하루 하루 살았습니다. 인생 사는 즐거움이래 봤자 아이들이 커가면서 예쁜짓 할 때마다 느끼는 행복감이 전부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게다가 투자는 무슨 투자. 그냥 아껴서 적금하는 것이 잘 사는 길이고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했습니다. 6개월전 그때 비트코인이나 스티밋을 알지 못했다면 지금 아무리 TV나 주변에서 비트코인이 몇배가 올랐네 해도 저는 관심도 두지 않았을 겁니다. 아무리 주식에서 얼마를 벌었네 애기를 들어도 관심 없었던 지난날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제 꽝손 인생에도 광명의 빛이 찾아왔으니 그 중 하나가 스티밋입니다. 스팀달러가 10배가 오른 지금은 황금알을 낳는 보물입니다.
보상을 떠나 스티밋은 웃을 일 많이 없던 우리네 인생에 소소한 기쁨과, 웃음, 좌절, 환희, 눈물을 안겨 주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저와 함께 하며 인생의 순간 순간 저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가 승진에 떨어져 상심했던 그날도, 엄마라 마음 놓고 아프지도 못하는데 감기몸살에 독하게 아팠던 그날도 저를 걱정해 주며 위로해 주셨던 많은 분들이 계셨더랬죠.
제가 얘기 했던가요? 제가 살아오면서 그 흔한 백일장에 나가서 상장 한번 타 본적이 없었다고요. 네 그렇게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여기 스티밋에서 글 잘 쓴다는 소리도 듣고, 명성도도 65나 되고 팔로워도 600명이 넘었습니다. 이 어찌 특별하다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요 근래 소소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 덕분에, 사랑나눔 소모임에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스티밋이 참 따뜻한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티밋이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그래서 해피워킹맘은 요즘 스티밋앓이 중입니다.
오늘 님이 올려주신 포스팅에 보니 제가 한주간 kr 태그를 사용한 포스팅에 대한 영향력있는 큐레이터 상위 200명중에 당당히 10위를 차지했네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싶습니다. 제가 뉴비때
님이 보팅왕 3위 하신 것을 보고 그저 부럽게만 생각했는데 6개월을 이렇게 지나서 비록 턱걸이지만 10위권내에 진입도 하고 기분이 좋은 하루네요.
TOP 200 effective Steemit curators in KR category for the last week (2017.11.27-2017.12.03)
보팅 파워가 매일 충전되어도 부족함을 느끼고 많은 분들어게 넉넉히 나눠드리지 못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혹시 서운하셨던 분들이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님께서 주관하신 쓰담쓰담 이벤트가 오늘부로 종료 되었지만 오늘은 제 스스로를 쓰담쓰담 해 주고 싶습니다. ㅎㅎ 또한 저보다 멋지신 우리 kr 커뮤니티의 많은 큐레이터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200분 모두에게 마음을 담아 칭찬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를 칭찬해 봅니다.
아주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