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의 결혼기념일 이였어요. 데헷
남편은 결혼기념일이니 "스테이크"에 "와인한잔" 해야하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저는 족발에 소주나 한잔하자고 했지요 ㅎㅎ
(남편도 내심 흡족해하는듯 하였습니다 ㅋ)
과거에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포스팅한적이 있지만..[요기]
저는 태국 방콕&파타야 패키지여행에서 남편을 처음만나고 4개월만에 결혼을 하였어요.
결혼에 생각이 전혀 없었던 28살의 저는 추진력 강한 남편을 만나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뭔가 귀신에 홀린듯 일부러 노력한게 아닌데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결혼이란것을 했더라구요)
4개월의 짧은 만남으로 부부가 된지 6년이 된 어제
남편와 족발에 소주 한병을 나눠마시며 서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우리 유빈이도 옆에서 물잔으로 거들었지요)
"6년동안 부족한 나와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우리 앞으로 더 힘내서 잘 살아보자!!"
마치 전투에 나간 용사들이 비장한 결의를 다지듯이 소주잔 박치기를 하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기념일이라고 특별한 이벤트나 선물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선물이 뭐 필요한가요.
현재 내 앞에 마주보고 소주 한잔 걸칠 수 있는 남편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지요.
(여보.. 우리 아프지만 말아요 ㅠ_ㅠ)
어렵고 힘든 순간도 서로 잘 헤쳐나가자며
서로를 보듬어 주는 그런 시간을 가진것 만으로도 저는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D
코끼리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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