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과 가끔씩 1박2일 여행을 떠나곤 한답니다.
지난 겨울에 다녀온 횡성 써니힐 글램핑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왜 올리냐면, 또 가고 싶어서.
그러나 친구들이 너무 바빠서... 바로는 못떠날 것 같은....눈물...
작년 11월에 떠난 여행인데 산에 있는 글램핑이라서 추울까봐 패딩까지 챙겨갔는데, 생각외로 춥지 않아서 패딩을 꺼내지도 않았었죵
글램핑장소로 가기 전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니 해는 이미 저물어있고,
먼저가있던 친구가
이렇게
주차안내를 하고 있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힐~에 글램핑 텐트가 두개 씩 세워져 있었는데, 우리는 제일 아래 조금 외진 곳을 선택했져
내가 선택한거 아님(먼저온 친구가 선택함)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텐트앞에 소나무가 있어서라고 거듭 강조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메리야스만 입고 소나무에 등이나 치라고 추천해줌
그리고 대망의 글램핑 텐트 두구두구두구두구 !!
침대도 있고 바닥도 있는데, 바닥 역시 침대만큼 넓어서 2, 2 넷이 자기에도 충분한 공간이였어요
거기다가 전기장판도 있고 이불은 도톰해서 1도 춥지 않았져
이불이 정말 예쁘개 개어져 있더라고요 어떻게 저렇게 개지?
친구가 강조한 소나무 바로 옆에 있는 바베큐 그릴
과자랑 고기랑해서 대충 샀어요!
고기는 남았는데...술이 그렇게 부족하더라고요
친구 두명은 먼저 뻗고 저랑 한 친구랑 대작하다가 술이 없어서 생수를 술처럼 마시다가
코알라가 되었다는...
그리고 새벽에 화장실 가고싶어서 깼는데, 바람부는 소리와 텐트 지붕위로 뭔가가 막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비가 한바탕 오나부다 했어요
그런데.....아니였음 산바람이 불고 솔잎이 떨어지는 소리였어요
나는 정말 캠핑 온 느낌에 듣기 좋았는데, 내 친구는 무서워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밤에 화장실 갈때에는 휴대전화 후레시나 랜턴 들고 나가야해요 그냥 나가면 정말 1도 안보여요
어둠속에서 그냥 눈을 뜬 느낌 암흑 그 자체!!!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부대시설로 어린이들 놀기 좋은 트램플린장도 있고 모래사장도 있어요
공동샤워실도 있는데 우리가 묵었던 동에서 샤워장까지는 오르막길을 좀 올랐어야 해서, 다리 힘 약하신 분들은 윗쪽 텐트를 잡으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점도 있는데 판매하는 품목이 많지않고 맥주나 부탄가스 같은것들을 파는데 10시까지 이니 저처럼 아수워하시지 마시고 일찍일찍 사다두세요!
고기 굽는 것도 그렇고 캠핑은 역시 살짝 추울 때 가야 제맛인데...
친구들이 다들 바빠보이긴 하지만 한번 가자고 꼬셔봐야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