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 저는 이벤트로 당첨 된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보고 왔답니다.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월세도 공과금도 열 달이상 밀려버린 폐업위기에 놓여있는 자메이카 헬스클럽!
헬스는 무조건 정공법, 고집스러운 코치 황강봉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의 트레이너 최미화
한 때는 잘나갔던, 지금은 다이어트를 통해 방송복귀를 꿈꾸는 지성미
어딘지 모르게 재수없지만 멋진 트레이너 정관재
네 명이서, 치고 박고 위로하고 하면서 헬스클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입니다.
연극 무대에 스피닝 자전거가 왜있냐 싶으시죠? 스토리 중 최미화 트레이너가 스피닝 대회에 참가 하게 되거든요! 연극 중간에 정관재 트레이너와 최미화 트레이너가 대회에 입고 갈 의상을 선보였는데 그 장면에서 저 진짜 웃다가 눈물흘렸지 뭐에요!
최미화 역의 배우님이 진짜 매력터지게 코믹 연기를 잘하셔서, 간만에 박장대소 쩔었습니다.
장수할 듯
아, 그리고 연극 대사 중 왜 자메이카 헬스클럽이냐는 질문이 있었어요.
그 질문에황강봉 코치가 대답하길, 자메이카는 본인에게,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헬스클럽 이름을 자메이카 헬스클럽으로 지었다고..
꼭 여행하고 싶은 나라만이 아니더라도 저마다 마음속 자메이카 하나씩은 있으시죠?
저로 말하자면 두바이나, 다이어트 같은 것들
이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소중하고, 또 이루고 싶기 때문에 오늘도 노력하게 되는 우리의 자메이카,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볼 수 도 있지만 주인공들 저마다의 사연에 눈시울이 촉촉해지기도 하는 연극이랍니다.
레나킴님 덕분에 주말에 기분전환 제대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