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님께서 횩횩님의 뮤지컬 바보사랑 티켓을 구입하시고 친히 저를 데리고 가 주셨답니다.
작년 쯤에 본 뮤지컬 내 남자친구에게(귀여니 소설 원작인 줄 몰랐음)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제목 처럼 연인들 사랑이야긴 한데 초반까지는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 와~ 나도 연애하고 싶다' 는 느낌이 나다가 중반 후반부 가서는....정말 연애는 역시 안하는 편이 낫겠구나. 싶어서 즐겁게 보면서도 연애에 대한 욕구를 싹 정리하고 오게 되었답니다 껄껄껄
그래도 배우들 연기 잘 하시고 노래도 잘 부르시고 그래서 보는 재미는 있었어요.
특히 님은 울다가 웃다가 박수 치다가 어깨도 덩실 덩실, 마지막에는 무대 올라가셔서 같이 춤추시는 줄, 아무튼 친구가 즐겁게 보니까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후, 그리고 전설의 셀카도 건졌어요.
'또 딴 사람이ㅠ', '그 자리에서 몇장 찍었을까ㅋㅋ', '변장' 등등의 다양한 평을 받았지만 사진 잘나오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어제에는 혜화로 다시 출동 '행오버'연극을 보았답니다!
반전이 있는 스토리들은 재미있었지만 제 생각에는 그렇게 웃기진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연극 역기 같이 갔던 사람은 박장 대소+물개박수 난리 났지만 저는 거진 무표정으로 봤네요. (감정이 메마름)
웃기는 범죄 뭐 스릴러 연극 원하시면 차라리 쉬어매드니스가 낫지 않을까 싶은 억지로 웃음 짜내는 것 같은 부분이 있어서......
그래도 이 연극 역시 함께 보았던 친구가 또 즐거워 하니 저도 즐거웠다는 껄껄껄
연극은 보는거 참 좋긴 한데 의자가 불편하고 좁고 해서 그게 힘들어요. 허리도 아프고.
그래서 당분간은 영화나 열심히 또 보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