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제아무리 신기한 사업을 하더라도 결국 돈을 버는 방법은 정해져 있단 의미죠. 제가 생각하기에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3가지 정도 됩니다.
- 광고 google, facebook
- 거래수수료 amazon, uber, airbnb
- 온라인 콘텐츠 판매 netflix, amazon, apple(itunes)
이 외의 비즈니스 모델이 있을까요? 제가 혹시 알지 못하는 모델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광고
제가 종사했던 언론사는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전만해도 광고와 콘텐츠 판매 시장을 나름 점유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두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해졌죠. 이젠 광고효과를 노리고서 언론에 광고를 거는 경우가 드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야구용품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을 열거나, 동네에 카페를 창업한 경우 어떻게 마케팅을 할까요? 조선일보나 한겨레신문에 지면광고를 하거나,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를 하려할까요? 효과를 고려한다면 그럴 이유가 없죠. 온라인에선 광고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오버츄어가 만든 검색광고는 오늘의 구글을 있게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꽃배달'을 검색할 경우 '파워링크'로 뜨는 것이 검색광고입니다.
검색광고 자체가 '타겟화된 광고'였고,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기록(쿠키)을 이용해 배너광고도 타겟화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런 타겟화가 소셜미디어, 동영상 등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매체에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광고시장은 트래픽을 독점하는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주도하고, 대부분의 수익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광고의 수익을 공유하려는 움직임들이 늘어나고는 있습니다. 이는 마케팅의 주체가 기업에서 '인플루엔서'로 확대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메가플랫폼으로선 인플루엔서와 수익을 공유해 콘텐츠를 채우고, 기업으로서도 이들에게 일부 광고비를 나눠줘 대신 마케팅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이게 이른바 '인플루엔서 마케팅'이죠.거래수수료
애플이 앱스토어를 처음 열었을 때는 나름 호혜로운 플랫폼 사업자로 보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앱스토어는 판매액의 70%를 제작자, 30%를 애플이 가져가는 식으로 운영이됐죠. 안드로이드 마켓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20%를 수수료로 받고 있습니다.
커머스 사이트들은 물건과 품목에 따라 5~25%까지 수수료가 상이합니다.
출처 : 2018년 9월 28일 공정거래위원회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공개'온라인 콘텐츠 판매
수수료나 광고는 거래가 이뤄지게끔 돕고 돈을 받는 것이지만, 온라인 콘텐츠 판매는 직접적인 거래입니다. 이 분야는 인터넷의 역사에서 한동안 돈이 되지 않거나 사업화하기 굉장히 어려운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했죠.
이 비즈니스 모델을 일군 기업들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입니다. 애플은 음악, 아마존은 전자책, 넷플릭스는 영상콘텐츠를 '돈 내고 콘텐츠를 사는 문화'를 만들었죠.
이 분야에서 새로운 현상은 '구독' 서비스의 증가입니다. 단건으로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간 단위로 결제하는 방식인데요. 이는 일종의 '번들링'(묶음) 방식이기도 합니다. 온라인 콘텐츠는 하나하나당 지불 의사가 낮고, 또한 지불한다고 해도 금액 단위가 작죠. 따라서 적절한 번들링이 필요한데요. 잘 정착하고 또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방식이 '구독'입니다.
근데 이 구독 방식이 점점 콘텐츠 판매 그 이상이 되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마존 프라임'이죠.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면 콘텐츠 구독도 가능하지만, 배송 서비스,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