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 달간 계속 바쁘고 정신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고, 아이들과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는 점도 늘 마음에 걸립니다. 그런 와중에도 스팀잇, 스코판, 트리플에이, 스팀짱까지 트렌드 따라가며 틈틈히 포스팅을 해왔는데요. 과부하가 걸렸는지. 한 달 동안 글을 하나도 못 썼네요.. 보팅파워를 낭비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종종 들어오려고는 했는데 그것도 잘 안 되더군요.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한 달간 스팀엔 어떤 일이 있었나요. 무언가 침체된 분위기가..
제 개인적으론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해야하는가에 심각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도 계약기간만 채우려 했고, 그 다음엔 프리랜서로서, 또 이 공간서 소소하게나마 소득이 있으면 좀 버티면서 새 일을 모색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더 빨리 그만두고 싶은 반면에, 프리랜서로서도 이 공간서도 소소한 소득조차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절감합니다. 왜 이렇게 삶은 불안하고, 여유가 없는지, 무언가를 모색 할만한 힘이 나에게 있는지조차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우는 얘길, 어디서도 안 하는 편인데, 여기가 대나무숲이라 생각하고 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스팀짱 로고도 대나무 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