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이와 주말에 한번만 농사지으러 가자고 굳게 약속을 했지만 농사라는게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어제 오늘 내리 출근입니다
새벽에 눈을 뜬 랑이가 바람 불면 조금 늦게 출발해도 된다고 창밖을 내다보네요
일기예보에 바람이 많이 분다했는데~~
어쨋거나 눈을 떳으니 일찍 다녀오자기에 따라 나섰어요
한 오십분만에 도착한 시골집엔 바람도 세거 불고 춥네요
도착하자마자 관리기로 직행입니다
날이 추워 차안에 앉아 있을까 했는데 왔다갔다 몇번하더니 다 고쳤다네요
이럴수가 ^^
고랑의 울퉁불퉁함이 없어지네요
이젠 정말 반듯하니 깔끔해졌어요
비닐과 잡초매트는 다음주로 연기입니다
강낭콩을 세가지 사다 놨는데 오늘에야 알았어요
빨간강낭콩이 없다는 것을 ~~
완두콩 한줄에 강낭콩 세줄입니다
김장 붙일 자리이기에 여름에 수확이 끝나는 것을 찾아 심은 거랍니다
어제 만들어 만들어 놓은 집에서 가까운 텃받입니다
랑인 요것조것 심어서 뜯어 먹어야 한다네요
비닐을 안 씌웠으니 곧 풀밭이 될텐데 랑인 태평이네요
뭐를 심을까만을 생각하니~~
저는 꽃밭의 풀만도 벅찬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창고앞 파라솔에 앉아 한장 찍었어요
아욱,취나물,쑥갓,상추,겨자채,치커리,파가 자라면 파릇파릇 볼만하겠지요~~
집 뒤의 화분을 오랜만에 가 보았어요
지난 가을에 시골집 동네 큰도로 화단에 심은 국화를 봄에 뽑길래 열 그루 넘게 얻어다 빈 화분에 심었어요
파릇파릇 싹이 나고 있네요
오전일이 끝나고 점심시간입니다
안 자란다고 하던 아주 작은 상추를 뜯고 지난주에 심은 미나리 뜯고 앞마당 너머에 있는 부추가 이리 많이 자랐는지 몰랐어요
둘이 먹기엔 충분합니다
보기만해서 건강해질것같은 야채쌈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나무시장으로 출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