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는 나랑 몸무게 같은데, 쟨 날씬해보이는데 난 왜 뚠뚱해보이지?"
라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만드는 사람을 보셨을겁니다.
같은 몸무게라도 내 몸의 구성성분이 근육인지 지방인지에 따라
보여지는 체형이 달라집니다.
내 몸이 근육덩어리인지 지방덩어리인지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Inbody (인바디)' 를 이용해 검사하는 것입니다.
인바디는 지방과 근육의 저항값이 다르다는 원리를 이용해
몸에 전류를 흘려주고 저항값을 측정하여 내 몸의 지방과 근육의 양을 추정합니다.
근육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류가 잘 흘러 저항값이 낮습니다.
(나름 이과나온 여자닷 >_< V=IR...)
어쨋든 오늘은 인바디를 찍어보았습니다.
이거 찍는게 뭐라고... 내 몸의 구석구석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올라가기 망설여져서
아 내일 찍어야지 내일 올라가야지 가야지..하다가 한 달 넘게 안찍었던 적도 있었는데..ㅋㅎ
결과는...
체중 50.2kg 근육량 20.6kg 지방량 12.1kg
지방 그래프가 자꾸 올라가서 진짜 ㅠ.ㅠ!!!
근육은 표준에 진짜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
보통 인바디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처방을 해드리는데,
매일 하는 말이 '근육량 늘리셔야 됩니다!' , '근력운동 하셔야 돼요!' 인데....;;;
<나부터 잘하자..!>
늘려야 할 근육량이 4kg 정도!!
지방말고 근육을 4kg 늘려야 된다고 결과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방 4kg 늘리는 건 참~~ 쉬울텐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초대사량!
우리 몸이 기초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열량!
보통 휴식상태나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쓰는 열량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기초대사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먹더라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저의 기초대사량은 표준 중반대로 치킨 한마리 먹고 운동안해도(?) 안찔 수 있도록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근력 운동을 하기를 권고드립니다
라고
운동처방을 내려봅니닷...
그리고 직업적 양심을 위해 나부터 근육을 늘려
다른 사람들에게 운동처방을 내릴 수 있는 운동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