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일만 아니었으면 지금은 좀 달랐을까?
앞으로는 어쩌면 좋지? 막막하네.
어? 카톡 와있네. 뭐지?
오, 영화 보러 가자고? 좋지!!
과거와 미래의 덫에 걸리다
반추 :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음미하거나 생각함.
'그때 그것만 안 했으면 안 이랬을 텐데.'
'그때로만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불안 :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함.
'앞으로 어쩌면 좋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지나친 반추는 과거에, 지나친 불안은 미래에 우리의 생각을 가둬 버립니다.
그래서 현재에 쏟을 에너지를 잃어 버립니다.
상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지금 여기[현재]임에도 말입니다.
어떻게 덫에서 빠져 나가지?
1. 현재에 집중하자
지나친 반추와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반추와 불안이 찾아올 때마다 현재 일어나는 일에 초점을 돌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싱크대에 쌓여있는 그릇들 설거지를 한다든가, 바람 쐬러 잠깐 산책을 나간다든가, 옆에 앉아 있는 누군가와 실없는 이야기를 한다든가.
2.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그런데 반추와 불안이 습관화된 상태라면 현재로 초점을 돌릴 틈도 없이 반추와 불안에 빠져 있게 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옛날 생각, 장래 걱정에 빠져 한숨 쉬고 덜덜 떨게 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 닥쳤다면 차라리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로 나아 갑시다.
기왕 생각에 빠지는 것, 좋은 생각에 빠지는 건 어때요?
내 기분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생각.
- 상상해보세요. 1년 뒤 오늘의 내가 됩니다.
과거가 어찌 되었건, 미래에 어떤 위험이 있건 잠시 잊고요.
모든 게 잘 풀렸고, 나는 내가 원하는 미래를 살고 있습니다.
유후, 내가 제일 잘 나가~
몸 상태 좋고, 멘탈 좋고, 재정 상태 좋고, 애정 전선 양호, 기타 모든 것들이 맘에 드는 상태를 떠올립시다. - 떠올린 모든 것들을 종이에다 오늘의 일기로 적읍시다. 자세하게 적을수록 좋겠죠?
- 그리고 종이에 적은 일기를 각본 삼아 영화를 한편 찍읍시다. 주인공은 바로 나!
현재 내가 있는 공간과 시간을 무대 삼아, 주인공인 내가 1년 뒤의 오늘을 연기하는 거죠. - 맘껏 누리세요. 상상은 내 마음대로니까. 기분 up! up! 마음껏 취하세요, 기분에.
- 1년 뒤의 기분에 취한 상태에서 지금의 나에게 메시지를 줍시다.
예) "너무 잘 나가서 피곤해 죽겠다. 잘 될 거야. 괜찮아."
미래에 덜덜 떨고, 과거에 한숨 쉬면서 어둡게, 음소거 마냥 시간을 흘려 보낼 바에야
비록 상상이더라도 내가 잘나가는 연기를 하면서 기분 up 하는 것이 낫지 않겠어요?
이 방법은 1회성만으로도 그 순간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면 할수록 더더욱 강력한 효과가 날 것입니다.
“A solitary fantasy can totally transform a million realities.” - Maya Angelou
단 하나의 상상으로 수많은 현실들을 뒤바꿀 수 있어요.
p.s. Bandwidth :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