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랑스런 대문은 님의 그림신동 아드님이 제작해 주셨읍니다!
요즘 저희 부부는 아침마다 한국 라디오를 듣고 있어요..
오늘도 경상도 어느 지방에 기온이 40도를 넘는 기록을 했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헉스😱
한국이 언제부터 열대 지역으로 바뀐건지.... 츠암나
다들 잘 견디고 계시지요? 🤗
또, 김숙 송은이 의 ‘비밀보장’ 을 듣고 있지요..
참 유쾌한 그녀들 같으니라구~~~
덕분에 하루에 몇번은 뒤로 넘어갑니다... 즐거워요!
오늘은 , 내가 잘하고 있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보았어요~~~
백수된지 한달하고 열흘쯤 넘은거 같은데....
첫째,
매일 저녁 산책 1시간씩 하자는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어요.
어제는 보슬비에 우산 하나씩 들고도 나갔다 왔지요😁
일주일에 한번 연습장 나가자고 한것도 지켜보려고 합니다.
둘째,
일할때 보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요..
꽤 규칙적이 되었죠~~
셋째,
밥을 정말 잘먹어요! ㅜ.ㅜ (좋아해야 하는지)
넷째,
팡이랑 놀아주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팡이할매 이제는 잠깐 나갔다 와도 냥냥 거리며 쫒아다녀요 ㅎㅎ
예전에는 밤늦게나 들어왔는데 말이죠...
사람이나 동물이나 습관은 마찬가지 인가봐요
다섯째,
일주일에 4번 이상은 스팀잇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열심히 이웃님들 글도 읽고 공감도 하고
(부작용: 다른 책이 안읽혀요ㅡ.ㅡ )
다시 첫째,
청소가 게을러 졌어요 ㅜ.ㅜ
일할때는 쉬는날이 정해져 있어서 그 날 안하면 안되니
피곤해도 꼭 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 이건 뭐
내일하지 뭐~~~ ㅋㅋ 다음날 또 내일하지....
덕분에 eufy 혼자 베큠만 합니다....
둘째,
낮잠을 너무 잘자요 ㅜ.ㅜ
늦은 아침을 먹기만 하면 졸려서 아무 생각이 안나요
이거 고칠방법 아시는 분!
셋째,
트래이딩 흥미를 좀 잃었어요ㅡ.ㅡ
일할때는 모자란 시간땜에 답답했는데
막상 시간이 많으니 이놈의 지랄같은 코인사장이 .....
9월까지 기다려 보자 , 그치만
챠트 공부라도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 열정은 오데로 갔는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네요😂
넷째,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요...
살이 너무 찌고 있어요 😭😭😭
이거 땜에 뭔가 변화를 줘야 하는데
뭔가 삼일이라도 작심을 하고 싶습니다!
아 ~~~~~ 어쩌란 말이냐 삐져나오는 그들을!
왜 같이 먹고 같이 노는데 남편은 그대로 인데 나만 찌냐고요!!!
하느님! 이건 너무 불공평 하시옵니다!
매일 머리 맡대고
여행을 갈까! ( 이 더운데 어딜가! 그 뜻은 귀찮어!)
뭘 배우러 다닐까! ( 머리에 들어올까! 그 뜻은 귀찮어)
말만하고 있는 중 입니다 . ㅋㅋㅋ
아무래도 겨울까지 이 상태로 지내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그래도 그동안 알게모르게 누적된 피로들이
매일 큰소리로 웃을수 있어서 많이 홀가분 해 지는듯 합니다.
내일 일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안심을 할 정도로 노후가 탄탄한 것도 아니지만
지금 이 시간이 다시 오지는 않을거 같아서
그냥 이렇게 반쯤은 풀어 해친 채로 지내보려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팡이할매랑 많은 시간을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해요
12년 동안 혼자 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요즘처럼 같이 자고
같이 먹고 딱 붙어 있는 팡이 얼굴이 행복해 보입니다.
너무 오랜시간 경직되어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말까지는 정말 아무 생각도 계획도 걱정도 미루고 많이 웃으며
지내보려 합니다!
이웃 여러분~~~
오늘도 누군가는 열심히 일하고 누군가는 열심히 놀겠죠~~~
그 선택은 나 스스로가 하는 것이구요!
저 처럼 번아웃 되어서 이렇게 자빠져 버리지 마시고ㅎㅎ
적당히 노시고 적당히 즐기세욤!
아, 일도 열심히 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