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머님 말씀이 맞는걸요.
누군가가 밤 열시까지도 집에 오지 못하고 밖에서 고생해서 벌어다 주는 돈으로 배 굶지 않고 추운 바깥에서 떨 필요도 없고 옷도 사입고 나가서 데이트도 하는 풍요를 누리면서 자신은 그 사람의 노력에 대해 최소한의 감사 표현도 하기 싫은 모양인가봐요.
나는 당신 아버지가 참 딱해 보여요.
자식이 가난에 눈물흘릴 일도 없고 치열한 바깥에서 고개를 조아리는 아픔을 겪을 필요가 없는 나름 풍요와 여유가 있는 삶을 주기 위해 당신의 나이 만큼이나 긴 시간동안 자신을 희생한 결과가 바로 당신이라고 하면요.
RE: #페미_ 저녁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