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만의 소울메이트를 찾습니다.
젊건 나이가 들었건 예외는 없습니다.
나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고, 몇 마디 말로도 서로를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근처에 있으면 그 사람의 동선을 계속 눈으로 좇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존재.
만남이 설레면서도 편안한, 그런 사람을 모두는 평생 찾아 헤맵니다.
어떤 이는 그런 사람을 이미 만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아직도 만나지 못했으며, 조금 지친 사람은 그런 사람은 현실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번 생은 틀렸다고 여기기도 하지요.)
난 소울메이트를 찾고 있어! 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런 존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풍성한 젖가슴을 떠난 후부터 계속 말입니다.
현실에서 소울메이트를 찾았든, 찾지 못했든,
우리는 누군가의 글을 읽으면서,
이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나와 통하는데?
이 글은 내 마음을 움직이는데? 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인생에서 한 명의 소울메이트를 찾기 어렵지만,
글을 통해서는 소울메이트가 주는 비슷한 경험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제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소울메이트가 주는 다채로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아이디(kyslmate)에 그런 바람을 담았습니다.
'ky'는 제 이름의 이니셜이고, 'slmate'는 'soulmate'의 줄임말입니다.
여러 SNS에서 글을 올리다, 스팀잇에 처음 발을 들여 놓습니다.
주로 일상과 교육 관련 에세이와 칼럼을 썼고,
간간이 소설도 씁니다.
새해부터는 일간지에 칼럼도 쓸 예정입니다.
이곳이 삶의 핍진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그려내는 캔버스가 되길 바랍니다.
빈 캔버스를 앞에 두고 앉은 화가처럼 설렘과 막막함의 감정을 동시에 느낍니다.
빛나는 삶의 광장과 구질구질한 일상의 골목길을 차별 없이 표현하고 싶습니다.
글을 읽는 분들의 마음을 다른 시간과 계절로 이끌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즐겁고, 만족스러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지 않는 글은, 읽는 이가 어떻게 느끼든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Soulmate essayist by your 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