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진행하던 형사사건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오늘 팀회식을 했습니다.
서로 덕담도 건네고,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오랜만에 술도 많이 마셨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와 잠들었는데, 새벽에 목이 말라 깼다가 핸드폰이 없다는 걸 발견했어요
제가 핸드폰과 지갑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데...
오는 길 택시에서 통화한 기억은 있는데, 집에 돌아와서 핸드폰을 꺼낸 기억이 없는거에요
잠들기 전에 오늘 술 너무 많이 마셔서 핸드폰도 안 보고 자네, 이런 생각을 잠시 했거든요
와이프 폰으로 전화해보니 전원은 꺼져있고, 아무래도 택시에 두고 내린 것 같습니다. ㅠㅠ
기분좋은 술자리 끝에 핸드폰 분실이라니.. 한 번도 잃어버린 적 없었는데 괜히 마음이 속상하네요
일단 결제한 카드번호를 이용해서 기사님 전화번호는 확인했는데,
부디 기사님께서 보관중이셨으면 좋겠네요..
두 달 전에 액정이 나가서, 큰 마음 먹고 20만 원 내고 수리하며 오래 써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다음부터는 술 마시고 택시 탈 때 한 번 더 주의해야겠다고, 뒤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추가-
오늘 아침, 기사님께 연락드렸더니 택시 바닥에 핸드폰이 떨어져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작은 사례 해드리고 핸드폰 찾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위로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