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참 살맛 나는데, 아니 그래야 하는데......,
오늘 또 최고점의 청년실업률을 찍었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분기별 혹은 매년 발표가 이어지면서 기록은 계속 새롭게 갱신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률’이 모든 지표의 기준을 아닐테지만, 점점 더 그 지표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다시 또 창업자를 만나면서 애로를 들었습니다니다. 그냥 들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마저도 위로가 된다는 확신으로 서로 감사한 마음으로 유난히 추운 하루를 견뎠습니다.
창업하고 몇 차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하고 판매에 이르는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필요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돕는 일손이 필요한데 그 때마다 온전한 급여를 지불하며 고용할 수 있는 처지가 못되던 중, 다행히 서로 뜻을 같이하며 함께 성장하자고 약속하며 해당업무에 꼭 맞는 청년을 만났고, 서로를 의지하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곧 정규직으로 전환할 할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제품 판매가 원활하지 않고 성장이 둔화되면서 계약직에서 알바로 다시 시간제로 전환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드디어 오늘 당장 4시간 일하던 업무에 상응하는 몫으로 ‘최저임금제’에 의해 같은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이유로 근무 시간을 3시간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통보했고, 아주 다행히 받아들여 주었고 그 빈틈의 시간을 자신이 채워야 한다는 마음 아픈 애로를 들었습니다.
청년세대 ....., 왜 이렇게 마음이 불편한지?
청년세대~!
일 해야 할 세대입니다.
일 하고픈 세대입니다.
일을 해야 가족들의 걱정과 염려를 줄입니다.
일을 해야 우리나라가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 해야 하는데 일이 없습니다..
일 하고 싶은데 일 할 자리가 없습니다.
배운 기술이 없고 적합하게 맞는 일도 없습니다.
일을 얻고 싶어 문을 향하는데 경쟁자가 많아지고
그 문은 점점 더 좁아들고 있음을 눈에 띄게 보입니다.
참, 청년의 때가 괴롭고 힘겹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아무리 훌륭한 분들로 구성되었더라도
과연 이땅에 새로운 일자리가 얼마나 생겨날지,
새로운 일자리를 나름대로 그리며 쏟아내는 청사진을 얼마나 믿을수 있을까?
세상의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처해야 살 수 있는지 가르치기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자리를 선호하게 하는 가르침도 문제이고,
창의, 혁신과 도전은 이미 청년만을 위한 미사여구가 아니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인것을 .......,
뒤늦게 배웠지만 스스로 찾아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아직 덜 길러졌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과 청년의 때 꿈을 키우고 멋진 청사진을 스스로 그리는 분들을 돕고 싶습니다. 이미 열린 새해 아무래도 더 부지런히 찾아 나서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