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타기vs피방에서자기vs사우나서자기
지금 2번 피방에서 자기 결정하고 피방왔는데 벌써 후회스럽습니다
여기 피방 시간당 1800원이기 때문입니다 명동의 가격은 한국인의 매운맛을 보여주는군요 내국인할인 없니??
두번째 대안으로 깽판치고 명동파출소 끌려가서 수갑차고 유치장에서 하루 자고 나오기 할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인생 YOLO 감옥도 가보고 사고도 쳐보고 살라는데 아무리 그래도 파출소 아재들 수갑차기는 버킷리스트에 넣기에 좀 하드하자나여;;;
폰도 꺼져서 피방에서 폰 충전하면서 근처 찜질방 알아보고 있습니다 을지로 입구역에서 가까운 숙박업소는 쉐라톤 로프트서울 앰배서더명동 서울로얄호텔 등 이름만 들어도 돈을 내야 할 것 같은 업소들밖에 없네요 왜 같이 공연 본 사람들은 제가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리는 걸 막지 않았을까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빨리 생겨야 이런 미래 범죄자들을 잡아넣을텐데 말이죠.
오늘 정말 즐거웠고...글쓰고 있는 이 순간도 즐거운데... 택시비 생각하면 명동지하차도 노숙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노숙 마스터인데 아직 지하보도에서 자기는 못해봤는데... 아냐 그러지 말고 근처 찜질방 가서 자고 내일 남대문시장 가서 술 사서 집에 들어가는게 가장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오늘 위스키 추천 받습니다 이 글 읽고 위스키 추천 안하고 가면 미워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