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가즈아)
1.비가 오던 날
딸과 함께 병원에 갔다가
우산을 비닐에 어떻게 넣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할머니를 보았다.
"이렇게 하시고 앞으로 빼시면 돼요."
할머니의 우산을 비닐에 넣어드리자
할머니는 받아들고 자리를 떠나셨다.
"직원인줄 아시나봐요."
고맙다는 반응도 없이
그냥 자리를 떠나시자
딸이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 특히 노인들의
저런 반응이 너무나 익숙한 나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딸은 좀 기분이 나쁜가보다.
"엄마,엄마는 왜이렇게 착해요?"
"으응? 내가 착해? 난 모르겠는데?"
"엄만 너무 착해. 좀 손해보며 사는거 같아요."
난 특별히 착한 일을 하지않는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는데
남들 눈에는 그리 보이는 모양이다.
(이런 글 재수없나?)
2.돌아가신 우리 할머니는 훌륭한 분이셨다.
길가다 거지를 만나면
입고 있던 옷을 벗어주고 오시는 분이셨다.
신고 있던 신발도 벗어주고
발에 맞지도 않는 악취나는 슬리퍼로
바꿔신고 오시는 분이셨다.
난 그런 할머니를 보며
왜저러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난 그렇게 살지는 못할거 같다.
그렇게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
3.무상임대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신님이라는 칭호를 받았지만
사실 그 호칭은 내가 제일 먼저 사용한 것이다.
딸이 자기는 땡땡대 여신이 될거라고 노래를 불러서
난 스팀잇의 여신이 되고 싶었나보다.
사실 지극히 계산적이고
나를 위한 행동인데
다들 찬양(?)해주시니 민망하다.
4.난 스팀잇에서
슬프고 아픈 이야기보다
기쁘고 즐겁고 웃긴 이야기를 찾아보는 편이다.
센스있는 사람들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글을 보면
막 엔돌핀이 돈다.
5.지금부터 1시간동안(9시50분까지)
보팅이벤트를 열려고 한다.
제목에 이벤트라고 안적은 이유는
체리피커들을 방지하기 위해서.ㅋㅋ
댓글에 보팅을 원하는 본인 글과
링크를 주시면 가서 보팅쏜다.
얼마 안된다.
(20% 0.26이하.늦게 참여할수록 적어진다.
퍼센트는 동일)
-오늘 밤에 무상임대 보내기 전에
보팅파워를 소진하려고 한다.
6.이렇게 제목도 이상한 글을 클릭하여
읽어주어서 고맙다.
(가즈아라 반말이다. 댓글도 반말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