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님의 쓰담쓰담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의 선행을 목격하고나서,
저의 오랜 버킷리스트였던 정기후원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D
그래서 스팀잇에서 인연이 된 기부천사이자 저의 의남매인 오빠를 따라 어제 보육원에 다녀왔어요~
보육원에 신생아들 3명이 들어왔는데 아직 후원자가 없다는 얘기를 전하니 감사하게도 아빠와 엄마까지 후원에 동참해주기로 하셨지요ㅎㅎ
단잠에서 깨자마자 울지도 않고 인절미 같은 작고 여린 손으로 제 손을 꼭 잡던 영은이
포동포동한 볼 만큼이나 씩씩한 다리로 금방이라도 걸음마를 떼고 달릴것만 같은 수호
100일도 안된 막내 영훈이까지 > <
어제는 저의 의자매인 도 함께해주었답니다 ;-)
(그나저나 슐렝이 정체가 뭐니... 능숙하게 아기 트림시키는 자세를 보니 최소 애기 셋키운 엄마ㅎㅎㅎㅎ)
연말이라 스케줄이 많아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도 아가들을 보니 힘이 팡팡 솟는 기분...<3
후원서류를 작성하고 나와서는 기린아 오빠가 후원하고 있는 아가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
ㅇ...오빠....?ㅋㅋㅋㅋ
각자 사연이 있으니 그늘이 있을 줄 알았던 저의 선입견과는 달리 한번도 상처 입은 적 없는 듯이 너무나 맑고, 밝았던 아이들-
시간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ㅎㅎ
오빠의 예언대로 아이들에게 힘을 받고, 나올 때쯤엔 방전되어(?ㅋㅋㅋ) 근처카페에서 당충전을 하며 폭풍 수다를 떨었어요~
평범치 않은 세사람이 스팀잇이라는 낯선 땅에서 만나, 어쩌다가 의남매가 되어 아웅다웅하게 되고, 이렇게 서로의 꿈에 서로가 들어와 끈적한 하루를 함께 할 수 있었는지... 같이 있을 땐 못잡아먹어 안달인 듯 해도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그대들 > <
그리고 저녁때는 또 제가 넘나 좋아하는 작가님과
연어님과 함께 성대한 만찬을 함께했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매일 매일이 여행이고, 매순간이 선물같은 요즘이네요ㅎㅎㅎ
그나저나 벌써 아가들이 아른거리고 너무 보고싶은데 이 증상, 어쩌면 좋죠 기린아 오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