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끝나고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푹 쉬고 계신지요. 저는 주말마다 가던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실내생활을 주로 하다가 바깥으로 나와 햇볕을 쐬니 너무 상쾌하네요. 여름이 다가오지만 건조한 바람이 불어 시원하게 지내고 왔어요. 여름이라 잡초가 많이 자라는데 오늘은 손님이 오시더니 잡초가 많다고 지적하시더군요. 어차피 지적해봤자 저희들은 바빠서 신경을 못 쓰는데 ^^;; 약주 하셨던 아버지가 그 말을 듣곤 김매기를 하시는데 땡볕에 고생하게 만든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나비도 보여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저희는 고수도 심었는데 손님이 오셔선 잎에서 빈대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고수에서 빈대 냄새가 나지 그럼 무슨 냄새가 날까요? ㅎㅎ) 쌀국수 같은 음식에 자주 들어가는, 아주 강한 향을 가진 작물인데 의외로 고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도시에 살아서 잘 몰랐는데 오이는 한 번 열매를 맺으면 쑥쑥 자라더군요. 아래에 있는 사진이 약 2주일 전에 찍었던 모습입니다. 저 때는 손톰만큼 작았었는데... 원래는 오이가 주렁주렁 달렸는데 손님들이 따가셔서 지금은 이거 하나 남았네요. 마지막으로 감자를 한 고랑만 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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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기대했는데 엄지가 나오네요. 오늘이 6월 중순쯤인데 아직 더 기다려야 하는 시기인가봅니다. 아니면 잡초가 영양분을 쳐묵해서 그런걸까요? 어쩌면 꽃이 피었을 때 제대로 안 꺾어주어서 잘 안 자란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한 봉다리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부모님은 나머지 감자들은 조금 기다렸다가 수확하자고 하십니다.
연말까지 스파 500 명성도 50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인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명성도가 50을 찍었네요. 고팍스느님이 다녀가시니 폴짝 올라갔네요. 저는 댓글만 쓰지 게으른 편이라 명성도 오르는 것이 많이 느렸는데 드디어 목표를 달성했어요.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숫자입니다. 아직도 플랑크톤이지만 이제 새우 유충이 되가는 느낌이랄까요? 벌써 스팀잇에 방문한지 반 년이 되었습니다. ^^ 처음 3개월이 스팀잇이 도대체 무슨 물건인지 알아가는 시간이라면 남은 3개월은 그동안의 논란을 지켜보고 인지하지 못 했던 스티미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엔 스팀잇을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여태까지의 생각을 정리해서 후기로 정리해봐야겠네요.
요즘 비트코인 시세를 보면 마치 박스권에 갇힌 느낌입니다. 지난 2월을 기점으로 600~1400만원 이 안의 구간을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지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지나면 이 흐름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떨어질지 내려갈지는 깜냥이 안 되는 저로서는 모르겠네요. 그저 스팀이 1000원대 시세로 떨어질 때마다 소량 줍고 있습니다. 글 보상도 이에 따라 계속 새고 있어 피드가 쪼그라 들었지만 그만큼 초보작가에게 있어 자신의 글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팔로워가 많은 헤비 유저들 입장에선 피드가 적은 이때야 말로 다른 사람의 글이 노출될 확률이 높은 시기니까요.
임대 합쳐 약 천스파 정도 들고 있습니다. 차 사진 댓글에 대댓글을 다시면 뉴에이지가 블로그에 놀러갑니다. (사실 거기 안 달고 그냥 댓글만 달아도 가긴 합니다만...)
예시는 대략 링크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