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지만 추위가 아직도 기승이네요.
그래도 감성은 얼지 않아서 연극을 보러 혜화를 갔습니다.
연극은 오랜만에 또 보는 { 옥탑방 고양이 }를 봤습니다.
시작전에 기대감은 여전하네요.
입장하고 곧 시작이라고 해서 후다닥 폰을 꺼내서 사진 찰칵찰칵
연극은 역시 꿀잼! 중간중간 울컥 ㅠ 그래도 즐겁고 훈훈한 연극~~
나와서는 혜화에서 60년동안 자리를 지킨 다방 !!!
이름도 빈티지스러우면서 우아하다.
학.림.다.방
들어왔는데 2팀이 대기중이여서 15분정도 기다렸지만 괜찮아요.
여기는 기다리는동안 심심하지 않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옛 물건들이 참 많아요. 그거 구경하면서 일행과 대화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옛것들이 가진 추억의 따스함~ 원두 판매! 기승전원두판매
너무너무 탐나는 소품과 커피 기구들 !! 탐난다.... 하는 도중에 자리가 났다면서 직원이 자리로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직원이 친절했어요. 바쁠텐데 섬세하게 챙겨주는 느낌
서비스에 민감한 남자 :)
앉아서 오래 생각을 안했어요.
오기전에 인기 메뉴를 살펴봤는데 비엔나 커피랑 크림치즈 케이크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그대로 주문했죠. 아아 물론 아메리카노도 궁금해서 추가추가!
똥손이지만 그냥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비주얼~~ 굿! 합격!
기대하면서 맛을 봤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
비엔나는 딱 보이는 것과 똑같은 맛이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커피 맛이 들어오고 그다음에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이 딸려 들어와서
쓴 맛 위에 철푸덕 얹어져서 쓱~ 들어와서 내 혀와 코를 자극!!! 윽! 좋았어요
아메리카노는 쓴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크림치즈 케이크는 이게 두부야 케이크야 할정도로 탱탱하더라고요.
수저로 스윽~ 잘라서 한입 쏙! 먹으면 와우 달달하고 치즈에 부드러움까지 합쳐져서 좋았어요.
입에서 녹아 사라진다는 말이 이건가 싶었어요. 물론 진짜 녹았어요.
하,, 대학로는 맛있는 카페, 음식점이 많고 공연과 놀거리가 다양한 것 같아요. 많이 와보지는 않았지만 ㅎㅎ 그런것 같아서
앞으로 많이 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