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던 시절,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다가
짬 안될 땐 초코파이를 먹다가
변기 위 벽에 붙어 있는 명언을
반복해서 읽고는 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명언은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쁜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우울한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
당시 제 마음은 항상 제대하는 날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가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직장인이 된 지금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마음이 항상 금요일, 주말에 살고 있다 보니 월~목요일에 더 힘든 거 같네요ㅎㅎ
마음을 현재에 두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면 평일에도 좀 덜 힘들지 않을까요? 다음주에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시고 좋은꿈 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