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아들과 딸 아빠는 미용실로 갔다. 같이가면 눈물날까봐 나는 집에서 밀린 빨래를 했다. 세탁기가 해도 될것을 손빨래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참시간이 지나 문자로 아들의 모습을 보내왔다
누구집 아들인지 뒷통수 잘생겼다. 사진을 봐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증심사에서 당산나무를 거쳐 약사암까지 갔다며 인증샷을 보냈다.정면 모습을 보니 귀여운 군인같다.
라식수술을 해줄까 고민했는데 남자는 25세이후 하는것이 좋다고 해서 안했더니 안경쓰고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칠전 집앞 상가서 군대간다며 안경 두개를 맞추자 군대가서 필요할거라며 이것저것 챙겨 주셨다.
네이버 검색하니 이런것도 있다. 별일없으면 2020년 2월14일 집에오겠구나.
애아빠는 4년 넘게 군생활을 해서인지 금방갔다 온다며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데, 여행간거 빼고는 처음으로 떨어지는거라 걱정이 앞선다.오늘은 퇴근후 아들이 먹고 싶은 걸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