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맑은 눈동자가 빛이 나고
너의 갈기 윤기가 반지르르 흐를 땐
당신은 나를 피하지도
당신은 나를 외면하지도 않죠!
당신은 나의 눈을 마주봅니다.
어느 날 당신 스스로 초라하다고 느낄 땐
당신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몸을 숨기고 말죠
깊고 깊은 밤이 당신의 마음을 검게 물들이고
어둠의 안식처로 그대가 떠난다면
밤은 영원히 새벽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억지로 당신을 빛으로 인도할지라도
당신은 언제나 홀로 다니게 되죠.. 자격지심[自激之心]
깊은 절망이 당신을 실족케 할지라도
일어나 ! 빛을 마주하세요!
나는 당신을 언제까지나 기다릴거에요!
그대가 스스로를 괴롭히고 고개를 돌린다해도
그대가 어떤 모습으로 나를 찾아온다할지라도
난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냥 그대로 머뭇거리지말고 나에게 오세요!
자격지심[自激之心]
자신이 이룬 일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
격(激)은 ‘물결이 부딪쳐 흐르다, 부딪치다’라는 뜻 외에 ‘심하다, 격렬하다, 과격하다’와 같은 뜻을 갖습니다.
자격지심은 스스로 부딪치는 마음 즉 자기 자신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