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굴다리식당을 찾았습니다.
방송도 많이 탄 오래된 맛집이죠.
저는 이 동네에 정말 '굴다리'가 있던 시절을 기억하기에
공덕역 주변의 세련된 모습이 언제나 신기합니다.
올 때마다 큰 건물이 하나씩 생겨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이집의 김치찌개는 여전했습니다.
굴다리식당
02-712-0066
주소 : 서울 마포구 새창로 8-1 (도화동 181-45)
매일 08:00 - 22:00 / 명절 휴무
오래된 가격표 옆에 사인들이 즐비합니다.
이날도 모 가수분이 포장하러 오신 것을 봤어요.
1인분씩 시켜봅니다.
김치찌개와 어울리는 고봉밥
그리고 반찬들이 깔립니다.
이날은 파김치, 어묵볶음, 마늘고추장아찌가 있었고요.
그리고 언제나 있는 반찬은 계란말이와 김!
제육볶음이 먼저 나왔습니다.
사실 다릿살을 비계째 사용하기 때문에
씹는 맛이 있다 vs 퍽퍽하다 등등 호불호가 갈리죠.
저는 가격이 올라서 아쉬울 뿐입니다. ㅋㅋ
오늘의 주인공 김치찌개입니다.
거의 마감 직전에 가서인지 더 흐물흐물하네요. ㅎㅎ
이날은 생강맛이 좀 강하게 났지만
그래도 밥도둑인 건 분명합니다.
그 어떤 뷔페보다도 가슴 뛰는 한상입니다.
언제쯤 이런 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을까요.
반의 반만이라도... ^^
먹다보면 김치를 다 집어먹게 되죠.
그럴 땐 리필을 부탁해 보세요.
김치만 이렇게 더 담아주십니다.
이 정도면 남은 밥도 클리어할 수 있죠!
나오는 길에 간판 대신 유리문을 찍어보았어요.
저 우직한 글씨체처럼 힘을 잔뜩 받아 집으로 향합니다.
다들 오늘도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