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팅봇'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를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앞서 링싯()님께서 고래에게 보팅을 받다 : 보팅봇 실험이라는 글을 써주셨습니다. 그리고 위 글을 통해 어떻게 보팅봇이 작동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인지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보팅봇'은 제가 볼 때 이 '스팀잇'이라는 생태계에서 어떻게 하면 내가 손쉽게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느냐 하는 하나의 방법 같습니다.
SBS 드라마 '용팔이'의 PPL(Product PLacement)
PPL(Product PLacement)은 광고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관객들에게 해당 제품을 많이 노출시켜 소비자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 방법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스팀잇이나 여타의 SNS에서도 이와 같이 많은 이들에게 노출될수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릅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서 광고비를 일정기간 지불하고 해당 키워드에 맞춰 광고를 해주는 것과 비슷한 것이 '보팅봇'의 역할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광고 정도 확인 페이지
단지 '보팅봇'과 페이스북, 인스타의 '광고'의 차이는 노출 정도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정도의 차이겠지요. 그런 정도에서 봤을 때 '보팅봇'은 내 글을 '인기글'에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 이를 통해 많은 '보팅'을 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의 도박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내가 보팅봇에게 보낸 스팀달러만큼 보팅을 받기 때문에 돈을 잃지 않는 '도박'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내 글이 '보팅봇'을 통해서 '인기글'에 잠시나마 오른다고 해도, 결국 그 글의 가치를 판단하는 건 '보팅봇'이 아닌 그 글을 읽는 분들일 겁니다. 결국 스팀잇의 생태계의 가치는 POB(Proof of Brain)라고 하는 보상체계니까요. 그리고 그 보상체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양질의 글(사고)만이 보상을 받고 살아남는 생태계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보팅봇'에 스팀달러를 보내지 않으렵니다.
제가 다른 분들께 받은 소중한 스팀달러는 오롯이 다른 분들과 소통하고 더 좋은 양질의 글을 쓰기 위해 '스팀파워'로 전환하고 이웃들의 좋은 글에 보팅하며 묵묵히 글을 적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