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연하게 받아 먹고 있는 엄마의 밥상...
70대 중반을 넘어가는 엄마가 차려주는 아침밥상을 항상 당연한 듯 받아먹고 있는 늙은 딸입니다.
항상 지나고 나면 알게 되었던 것들...
당연하다 느끼고 살았던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은 시간이 되면 그것이 추억이 되겠죠?
어머니와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 봐서는 앞으로 2,30년은 더 엄마 밥을 얻어 먹으며 살 수 있을 듯도 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는 일들이죠...
그래서 오늘부터 꼬박꼬박 엄마의 밥상 사진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가능하면 레시피도 함께 하면 좋겠지만 엄마는 그런 거 없이 그냥 뚝딱뚝딱 자르고 넣고 하시니 ^^
딸래미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엄마도 함께 억지 다이어트를 시작하십니다.
노모와 노견과 노처녀의 하루하루 별일없이 지나가는 시간들의 기록을 7일 이후에는 수정할 수도 없다는 이 스팀잇에 남기는 이유는....
나중에 내가 삭제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당연한 일이 계속 당연한 일로 함께 하길.....
오늘 아침은 수제비 뚝뚝 떼어 넣은 시래기 된장국과 브로콜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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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초고추장을 찍거나 올리브오일을 뿌려서 먹습니다.
어머닌 올리브오일을 싫어하셔서 이렇게 해 놓고 따로 식성에 맞게 찍어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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