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이 사온 거제 뱃머리 충무김밥
저는 엄마가 싸주는 김밥을 좋아하지만 엄마는 안에 뭐가 가득한 김밥보다는 충무김밥을 좋아하세요.
동생이 한번씩 집에 올 때마다 꼬박꼬박 사오는 거제 뱃머리 충무김밥
상호 : 뱃머리 충무김밥
주소 : 경남 거제시 옥포중앙로 81
전화번호 : 687-7871
전에는 무김치와 오징어어묵무침도 랩에 돌돌 싸서 하얀 종이에 말아 줬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저렇게 1회용 도시락에 들어 있네요.
김밥집 사장님 말씀으로는 손님들 중 먹기 불편하다고 저렇게 해달라는 의견이 많아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또 다른 손님들은 이전처럼 둘둘 말아주는 김치와 오징어어묵무침이 더 낭만적이라고 한다고...
하긴 모든 손님들 요구 맞출 수야 없겠죠?
맛은 그냥 심플해요~
충무김밥 맛이 다 그렇듯 밥은 그냥 김으로 둘둘 싸 놓은 심심한 맛
무김치는 고춧가루가 아직 안 익은 맛
오징어어묵무침은 맛이 찐해 보이지만 전혀 맵지도 짜지도 않았어요.
밥과 무김치와 오징어와 어묵을 한번에 쫘악 꼽아서 먹으면
이 심플한 맛이 의외로 잘 어울려요.
이 맛에 충무김밥을 먹는 거겠죠?
사실 전 어묵을 고춧가루양념한 것보다는 간장양념에 달달 볶은 것을 더 좋아해요~
내일은 엄마보고 좀 해달라고 해볼까요??
혼날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