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직장인의 최고 고민은 '오늘 뭐먹지'죠! 최근 친구랑 방문했던 이태원 스페인음식점을 소개해드려요. 엄청나게 알려진 곳은 아니고, 경리단길 2층 자그마한 공간에 자리한 아늑한 식당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D
- 미 마드레 mi madre(itaewon, Seoul)
가게가 워낙 작아서 간판은 잘 보이지 않아요. 이 간판을 찾으시기보다는..
경리단길 <스탠딩커피>를 찾아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찾기 쉬우시겠죠?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듯한 계단.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는 이태원이 넘나 좋다요 ㅎㅎ
스페인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간판!
실내로 들어갔어요. 오픈키친 너무 예쁘지 않나요?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는 아늑한 공간이에요. 6시반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첫손님으로(?) 입장했답니다. 특별한 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유럽 레스토랑 속에 쏙 들어온 이색적인 기분이 나더라구요. 특히 아주머니 두 분이 부지런히 요리와 서빙을 하셨는데 뭔가 정겨웠어요 ㅎㅎ
그럼 이제 음식을 주문해볼까요?
스페인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샹그리아입니다! ^^ 스페인에 여행 갔을 때 샹그리아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여기 샹그리아도 그 때 제가 마셨던 맛이랑 비슷했어요. 맛으로 과거의 좋은 추억이 떠오르다니. 너무 좋네요 ㅎㅎ
다음은 믹스 타파스입니다! 하몽, 올리브, 감바스 등이 포함된 플레이트에요. 스페인 사람들은 하몽을 일반적인 간식처럼 먹는다는데 저는 영..입맛에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는 싹싹 먹어치웠어요ㅎㅎ
오늘의 주인공인 해산물 빠에야도 등장했어요! 크으 빠에야는 늘 옳습니다💚 스페인에서 직접 맛본 빠에야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저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에요. 왠만한 음식은 다 잘먹고,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죠. Mi madre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훌륭했어요. 우리가 늦게까지 남아 수다를 떠는데도 전혀 눈치를 주지 않으실만큼 서비스도 훌륭했죠^^ 다만 가격이 좀 아쉬웠어요. 양이나 맛 대비 가격이 좀 높은 느낌이었거든요 ㅎㅎ
분위기 좋은 식당, 이색 음식을 찾으신다면 한 번 가보세요.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