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달 말에 제가 사는 지역에 신문을 돌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1월말, 역시 신문을 돌리게 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웠어요.
일간신문은 주로 아침에 돌리는 반면 제가 돌리는 신문은 집집마다 돌리는게 아니라 여러부를 한곳에 뭉쳐서 두는것이라서 주로 저녁에 해요.
근데 춥다가도 또 빨리 끝내야지 라는 생각에 뛰어다니고 이러다보면 몸에 열나고 해서 그냥 옷은 가벼운 옷위주로 입고 일을 해요
혼자하기는 너무 버겁기 때문에 친구 세준이를 섭외했어요.
세준이는 군대 전역 후 저와 함께 이 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어요.
종종 급한일이 있을때는 다른사람을 대타로 쓰기도 하지요.
지난 달에는 저희 형이 했구요 ㅋㅋ
이렇게 처음 신문을 두는곳에 가면 한무더기가 쌓여있습니다.
최대한 가까운곳에 차를 대고 하나하나 차로 실어날라야하는게 일의 시작입니다.
아 !
그전에 행하는 행동이 있는데요.
몸을 푸는거에요 ㅋㅋ
머리, 목, 어깨, 허리, 무릎 등등 꽤 무거운 것을 옮기는 중노동의 일이기 때문에 몸을 잘 풀어주고 시작합니다.
괜히 기분좋게 일하다가 다치면 낭패 아니겠어요?
예를 들면 이렇게요 ㅋㅋㅋㅋ
지난달에 열심히 저를 도와줬던 한국 IT업계의 미래 우리형입니다 :)
이렇게 하나하나 신문을 싣습니다.
트렁크에 10개, 뒷자석에 16개, 뒷자석 발판까지 모두 활용하면 한번에 35개까지는 들어가는것 같아요.
한차 가득 싣고 나면 차가 묵직한게 느껴진답니다.
한차가득 실으면 이제 일은 시작됩니다.
관공서, 지하철역, 대형병원등을 비롯하여 아파트 입구에 배치를 하는것이지요.
뭔가 일을할때마다 느끼는게 정말 모르는사람과 일을 하는 것과 친한 친구와 같이 일을 하는것은 기분이 다른것 같아요
일을 시키는 사람과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도와주며 하니깐 일도 즐겁고 빨리 끝난다고 할까요?
그리고 이날은 서울에 있는 친구 현석이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차량에 거치 해놓고 일을 했어요.
그렇게 얼굴을 보며 운전하고, 신문 돌리고 하고 하니 마치 세준이가 제가 아프리카 BJ가 된 느낌이었다 할까요?
빨리 갔다와서 시청자인 현석이를 만나고 싶은 그런느낌도 들구요.
2명이 일하는게 아니라 3명이 일하는것 같았어요.
시간이 꽤 늦어져서 내일도 계절학기 수강을 위해 학교에 가는 세준이는 집에 데려다 주고 제가 뒷 마무리를 했어요.
하다가 힘들면 남겨놨다가 다음날 해도 상관 없긴 한데 뭔가 그날 마무리를 하지 않으면 다음날도 마무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힘들더라도 끝을 보는게 속편해서 끝까지 힘을 내서 신문을 모두 해결합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정말 최후의 마무리인 쓰레기 정리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가 나왔어요.
신문을 묶고 있었던 비닐, 종이, 노끈 이죠
저렇게 버릴 수는 없으니까 분류를 해야겠죠?
종이 따로 비닐 따로 노끈 따로, 분류를 합니다 ㅎㅎ
이건 내일 분리수거장에 버리면 되겠죠?
그렇게 기분좋게 모든 마무리를 마치고 집으로 올라가서 씻으니 새벽 3시쯤 됬던것 같아요.
그날의 감정을 기억하기 위해서 스팀잇에 포스팅과 일기 한편을 쓰고 잠듭니다.
이번 신문배달도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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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팔로워 300명을 돌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종료를 알렸었는데요.
약 1달전 팔로워 100명을 돌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사실... 기억하고 계신가요? ㅋㅋㅋㅋ
팔로워 100명 돌파 기념으로,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보팅 수 만큼 저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어요.
사실 당시만해도 평균 보팅수가 7~8정도 였고, 스팀잇과 별개로 매주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큰 부담없이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요......
https://steemit.com/kr/@tanama/100
무려 30분이나 참여해주십니다.
30시간이나 봉사시간을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긴 했는데 절대 까먹지는 않았어요.
1월 중반에 실습으로 인해 2주간 봉사를 못하고, 2월에는 평창가니까 못하니까 1월까지는 마무리 하기로 목표를 세웁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나간 기록을 보고 가실게요.
1탄 – 1월1일 일출 행사 후 해운대에서 자원봉사 ( 4 / 30 )
https://steemit.com/kr/@tanama/1-4-30
2탄 – 형과 함께한 신문배달 ( 8 / 30 )
https://steemit.com/kr/@tanama/2-8-30
3탄 – 해운대역 관광통역 ( 12 / 30 )
https://steemit.com/kr/@tanama/3-12-30
4탄 – 해운대역 관광통역 ( 16 / 30 )
https://steemit.com/kr/@tanama/4-17-30
5탄 – 헌혈의집 방문 ( 16 / 30 )
https://steemit.com/kr/@tanama/5-17-30\
6탄 – 해운대역 관광 통역 봉사! ( 21 / 30 )
https://steemit.com/kr/@tanama/6-21-30
7탄 - 헌혈하고 왔습니다. ( 25 / 30 )
https://steemit.com/kr/@tanama/7-25-30
그리고 오늘 마지막 포스팅 [신문배달하고 왔습니다 ( 30 / 30 )] 까지 !!!
30시간이라는게 많아보이지만 그래도 시간날때마다 4시간식 5시간씩 하다보니 30시간이 되었어요.
이렇게 목표를 정해놓고 봉사를 하다보니 스스로도 봉사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봉사를 한것을 포스팅하는 것이 아니라 포스팅을 위해 봉사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왜 봉사활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론은 ....
그냥 하는거에요 ㅋㅋㅋㅋ 포스팅을 위해서나 봉사시간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하고싶어서요. 그게 다에요.
그냥 하는것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구요.
제 블로그는 제 일상을 포스팅하는 것이니까요.
이벤트 진행 당시 보팅 한번 추가함으로 제가 고생할까봐 걱정 하셨던 스티미언 분들이 계셨는데요.
아직 건강해서 이정도는 거뜬합니다 :)
그리고 이벤트를 너무 늦게 완료한것 같은 느낌이 있기도 한데....
1달동안 한 순간도 까먹지는 않았어요.
오늘로 타나마의 팔로워 100명돌파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제 글을 지켜봐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많은 스티미언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잇의 타나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