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나타내는 방법을 찾아보기...
사람들은 문서로서 스스로를 나타내야하는 환경에 직면해있다. 그깟 종이 쪼까리 한장이 뭐가 중요하냐는 생각도 어렸을때 많이 했지만, 아무래도 글쓰기 능력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수라고 생각이 든다. 글 뿐만이 아니다, 나를 스스로 나타낼 방법중에 가장 간단하고도 서로에게 시간을 덜 뺏는 방법은 문서 밖에없다.
회사생활을 할때 문서화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들었다. 문서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을 하지 못했는데, 내가 A를 한것도 중요하지만 A를 어떻게 했는지도 중요하고, 그거에 대한 과정을 계속 문서화를 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나는 그걸 몰랐다.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나이에 맞지않게 경력이 긴 편이다. 24살에 나이에 개발자로서, 또 프로그래밍을 배운 경력은 자그마치 6년 이상 정도 된다. 돈받고 일해본건 3년정도. 신입때는 내가 경력자가 되면 더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쓰는게 쉬울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많이 틀린 생각이었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했는지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내가 스스로 한게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미리 정리를 안했더니 내가 정확히 어떤일을 했는가에 대해서 기억해내기가 정말 어려웠다. 이력서는 미리미리 써 둬야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문서의 "양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용은 중요하다. 자유롭게, 본인을 나타내는 글을 계속 써야한다. 그게 여행수기가 됐던, 개발후기가 됐던, 혹은 간단한 한마디의 말일지라도.
그깟 종이 쪼가리 하나이지만, 그 종이 쪼가리 만큼 나를 쉽게 파악할 방법 또한 없다
어쩌면 내가 꼰대가 되어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