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약 한달전 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것인데.
우리 가족의 일기를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사진만으로 기억을 모두 보관 할수 없더라구요.
제가 실력이 좋으면 웹툰을 그리겠지만 손도 느리고=ㅂ=
그리 재밌는 이야기도 아니어서 한 두컷과 글로 일기를 써봅니다.
그냥 가볍게 봐주세요 ㅎㅎ~
이래뵈도 이 한컷 그리는데 2주걸렸어요 ㅎㅎㅎ
(나중에 쿠앙이 쿠웅이크면 포토북으로 엮어서 너흴 이렇게 길렀다 라고 말할 목적이에요 ㅎㅎㅎ)
2년간의 연애 그리고 곧 결혼을 앞둔 데이트
무언가 빠진 기분이 들었다.
결혼하면 무언가 약속 같은걸 하는데
루나군은 '결혼하면 ~~~할게 ~~~해줄게' 라는말을 하는걸 못봤다.
서운함 마음에 투덜 거림을 루나군은
"약속을 하고 안지키는것 보다, 지킬수 있는 약속만 하는거야!"
라고 받아쳤다.
당시 콩깍지가 끼여있었던나는 '그렇구나' 하고 납득하고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였던터라 지킬수 있는 약속을 정리하여
성혼선언문을 작성했다.
"자!! 그래서 담배는 언제 끊을거야 루나군?"
"그..그래.... 미루..넌 언제 다이어트할거니..?"
지금은 안다 결혼전에 지키기 힘든 약속을 받아내는 이유는
부부 싸움에 더 유리한 카드를 얻기 위함이라는걸!
3월 어느 봄날 약속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