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이 걸어갔던 까망이는 다음날도 마당에 있는 밥그릇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제 와는 달리 밥을 조금씩 천천히 먹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를 자세히보니 누가 기르다 버렸는지 아니면 누가신고했는지
중성화가 되었다는 표시로 귀가 조금 잘려나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밥을 주면서 가장 위안이 되는 시간은 굶주림에 움직일 힘도 없는 아이들이
와서 밥 을 먹고 있는 순간들이 였습니다.
얼마나 배고픔에 시달렸을까...
아 ~이제 밥이라도 먹었으니 죽지는 않겠구나!!!
굶주림에 지친 어린 아이들은 대부분 울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 모습은 항상 보는이에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장면 이였습니다
몇일 전부터 옆 건물에 있는 사람이 공장 마당에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마당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지만 주차 하는것 말고는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무엇을 만드느냐고 물었더니 개 집을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걱정이 되었습니다
개가 있으면 고양이 들 이 오지 못하기때문이였습니다
몇일 지나고 하얀 강아지 한마리가 개 집에 앉아 있었습니다
소형견 이냐고 물었더니 크면 대형견 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아지는 귀엽고 사람을 좋아해서 마당에 나가면 꼬리를 흔들며
반겼습니다
강아지가 어려서 그런지 고양이 들은 개 집을 피해서 마당에 모여
밥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점점 크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강아지 배설물을 바로바로 치우지 않아서 마당은 엉망이 되었고
개 짗는 소리가 우렁차면서 주의 사람들과 마찰이 생겼습니다
공장 건물주는 마당이 지져분해지니까 엄청 기분 나빠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어느날 부터 고양이들이 공장 마당에 와서 밥을 먹고 빨리
가버리는 일이 생겼고 모두 불안에 떨었습니다
그동안은 평화롭게 잘지내고 있었는데 무엇때문일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고양이들이 몇마리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지적으로 생긴아이 호피무늬와 새끼들 눈이 이쁜아이 모두 오지 않았습니다
위쪽에 부페 식당이 생겼는데 그곳에서 더 맛있는 음식찌거기를얻어 먹고 있나...
왜 안올까 궁금하고 답답 했지만 알수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