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네 사시는 분이 길가 창고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
창고를 쓰지 못한다고 마트에 와서 말씀 하셨습니다
올라가 보니 창고 안에 까망이가 어느새 새끼를 또 낳았습니다
그때는 늦은 가을 이라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초 겨울에 낳은 새끼들은 겨울에 모두 얼어죽었습니다
새끼가 조금크고 겨울이 되었을때 옆에 비닐 하우스에 어미와 새끼가
들어가 추위를 피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밥을 주러 갔는데 하우스 아래 부분이 모두 걷어 올려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추울텐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고양이 들이 하우스 안에 들어간다고 주인이 그렇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겨울이라 하우스를 쓰는것도 아닌데 조금만 배려 하면 안될까
마음은 섭섭했지만 말할수는 없었습니다
어느날 마트에 오신 손님 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자기 집에 새끼 고양이를 낳아서 자루에 넣어
패대기를 치고 시체를 감나무 믿에 묻었더니
그해 감이 무척 크게 많이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경악했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그애들이 무슨피해를 준다고
그 어린 새끼 들을 .....
아무도 안쓰는 허접한 곳에 새끼를 낳았다고 그정도 배려도 없는걸까
밥을 한끼 주는것도 아니고 ....
그 집은 다른 집 보다 더 옛날 집이라 오히려 쥐를 잡아주지 않았을까!!!
고양이가 있어주는 것만 해도 고마워해야 될 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호피무늬 여자 아이도 급식소에 오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그애도
그집에서 비명횡사 했다고 했습니다
그 분을 볼때마다 말했습니다 동물도 내 집에서 새끼낳고 살면 오히려
집에 좋은 일이니 앞으로 조금만 배려해 주시라고 말했습니다
새끼들이 조금 커지자 그집 대문앞에 까망이와 새끼들이 동그랑게
뭉처 앉아 나를 기다렸습니다
새끼 들은 내가 나타나면 밥주는 곳까지 서로가 빨리 갈려고
뛰다가 넘어져 뒹굴기도 하면서 따라 왔습니다
그리고 마트로 돌아오면 밥은 먹지 않고 내 뒤를 밟아 마트로
내려와서 귀퉁이에 숨어 있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들은 처음에는 밥 을기다렸지만 나중에는 밥을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정이 많고 같이있고 싶어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같이 있어주지 못하고 다 거두어 주지 못함에
미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