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민이가 우리에게오고 며칠 안되어서 몽실이 아빠가
마트 에 왔습니다. 새끼 냥이 가 여차여차 해서 우리집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몽실 아빠가 꼬맹이를 보여 달라고 해서
휴게실에 있는 지민이를 보여 주었습니다.
몽실 아빠는 너무 이쁘다고 자기가 찾던 냥이라고 말하면서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민이가 한번 목욕을 했지만 귓속에도 진드기가 있어서 약물 목욕을 한 다음에
데리고 가라고 말했습니다.
지민이는 약물 목욕을 두번이나 하고 몽실이 아빠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며칠 후에 몽실이 아빠는 지방 출장이 많아서 꼬맹이를
못 데려 가겠다고 몽실이만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몽실 아빠 가 두마리를 키운다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몽실이만 잘 키우라고 말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몽실이 아빠는 몽실이를 데리고 마트에 왔습니다.
지민이 가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민이를 데려오자 더 이쁘고 멋있어졌다고 키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몽실이와 지민이의 첫 대면에 지민이는 약간 긴장을 했습니다.
지영이 와 만났을때는 괜찮았는데 몽실이는 경계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몽실이가 다가와 냄새를 맡자 지민이 는 펀치를 날립니다.
잘했어~!!
몽실 아빠는 사람들이 한마리 키우는것 보다 두마리 가 좋다고 했다고 지민이가
마음에 든다고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 했습니다.
휴게실이 좁아서 지민이가 커지면 어떻게 해야하나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몽실이와 같이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름을 물어서 지민이 라고 했더니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날저녁 지민이는 몽실이네 집으로 갔습니다.
둘이 잘 지내느냐고 전화 했더니 둘이서 펀치를 날리고 있다고 말 했습니다.
화장실 패드 깔아주었을때 들어가 앉아 있는 지민이~
그때 까지는 몰랐습니다. 지민이 가 떠난 자리가 이렇게 허전하다는것을...
저녁에 공원에서 지인과 함께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머리 속에는 온통
지민이 생각 뿐이였습니다.
뭔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원 을 걷는둥 마는둥 마트 로
돌아 왔습니다. 휴게실 에 들어서자 지영이가 똑 바로 처다 보면서 무슨
말을 했습니다. 지민이 어디 갔느냐고 물어 보는것 같았습니다.
지영이는 좋은지 휴게실 가운데서 딩굴딩굴 하고 있었 습니다.
지영이 에게는 얼마만의 자유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민이가 와 있는 동안 책상 밑에 움크리고 있었으니까 자유가 좋기는 한가 봅니다.
그런데 지영이도 시간이 지나자 허전 한가 봅니다. 지민이가 앉아 있었던
자리에 앉아 있고 그곳에서 잠도 자고 하루종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몽실 아빠가 부산에 출장을 가 있어서 내일 연락을 해서
지민이를 데려 와야 겠습니다. 지민이를 내어줄련지 모르겠습니다.
지민이가 우리집에 와서 얼마 살지는않았지만 지민이 없는 자리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습니다.
지민아 잘 지내고 있는거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