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 차에서 내렸는데 냥이들 밥과 물그릇이 놓여 있는곳에
물이 흘려 내린것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싸움을 해서 물 그릇이 엎어진줄 알았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아이들 물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무슨일이지 하고 마트 안을 들여다 보았는데 지지직~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온수기 호스 가 터져서 물이 분수처럼 솟아 나오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 문을열고 마트 안으로 들어 갔는데 바닥에 물이 가득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냉장고 에서는 물이 닿아서 삑~~ 하는 차단기 경고음이
울리고 있었습니다.
마트안은 물이 가득해서 발 딛을곳이 없었습니다.
차단기를 내리고 정신없이 물을 퍼 냈습니다.
한참을 퍼내고 나니 어느정도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바닥에 놓여 있던 물건들은 모두 물에 젖어서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계산대 는 바닥이 높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전기선과 cctv 여러선이 복합적으로 놓여 있어서 물이 왔다면 문제가
커 졌을것 같습니다.
지희는 밤새 놀라서 계산대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를 보자 안심하는 얼굴을 했습니다.
지희는 밤새 힘들었는지 오늘 하루종일 박스안에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사정을 알수 없는 손님 들은 지희 에게
말을 합니다. 야 ~ 너는 이제 아는척도 안하고 잠만 자는거야
이젠 아는척도 안하겠다 이거지~ 하면서 가십니다.
이정도 하기를 천만다행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밤 꿈에는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가시고 꿈에 나오시지 않았는데 왜 보였지..
아침에 일어나서도 무슨 꿈 일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물을 다 치우고 정리하고 생각하니 아버지가 걱정이 되어서 오신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에 젖은 물건들을 정리하고 이젠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상황이였는데 이정도에서 발견된것은
천만 다행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이 좋은날 이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