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냥이들 때문에 빌라로 이사를 오게되자 집안 형제들이
우리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집에서 살림을 하지 않고 살기 때문에 식사를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밖에서 외식을 하고 싶었지만 이사를 했다고 찾아온 형제들
이기 때문에 그럴수는 없었습니다.
집으로 출장 부페 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날 저녁 부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차려주고 가셨습니다.
형제들이 오래간만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형제들은
유리문으로 보이는고양이 들 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 있어 했습니다
남동생은 자기집 아이는 살이 안쪄서 걱정인데 우리집 아이들이
뚱뚱하다고 비결을 알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여동생 남편은 자기는 고양이는 절대 못 기른다고
강아지 라면 키울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왜 이렇게 고양이를 많이 기르는지 이해 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형제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여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에서 고양이 키우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이 군대 에서 제대 하던날 까만 새끼고양이 한마리를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아들이 부대에 근무하는 사무실앞에 까만새끼 고양이가 매일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먹을것을 주고 돌봐주었다고 합니다.
제대 할 날짜가 다가오자 아들은 동물 병원에 입시 보호를 요청하고
제대 하는날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름을 "자몽"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아빠가 반대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아들과 누나들은 혹시 아빠가 밖으로 내보낼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가 아무리 반대 한다고 해도
아들이 데리고온 고양이를 밖으로 보낼 사람은 아닙니다.
자몽이는 눈치가 빠른지 집안 식구들이 싫어 하는일은 절대로 안한다고 합니다.
누나들은 자몽이가 없을때 우리가족이 무슨 재미로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동생 남편 제부는 이제 고양이를 매일 업어준다고 합니다.
자몽이도 아빠 등에 업혀 있는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쁜 아이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시간만있으면
자몽이와 놀고 업어주고 한다고 합니다.
인연이라는것은 참으로 신기한것 같습니다.
우리집에 와서 고양이 키우는 사람 이해 못한다고 하던 사람이
이제는 자몽이가 없으면 사는 재미가 없다니 참 신기할 다름입니다.
이제는 가족이 모이면 자몽이 이야기 아니면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합니다.
집안에 대화도 많아지고 분위기도 좋아지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자몽이는 동생집에 들어와 집안에 활력을 준것 같습니다
어느날 길에서굶주림에 살던 아이들이 완전 반대의 귀한 삶을 살게 되는 일을
자주보게 됩니다.
그 아이들을 볼때마다 운명을 생각하게 됩니다. 조카의 눈에 띄지 않았다면
그 아이는 지금도 부대 안을 떠 돌며 살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참 복 받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을합니다.
자몽아 너는 이제 귀한 몸이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