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깜깜한 방에 갇혀 더듬더듬 벽을 훑어 겨우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었는데,
눈 앞에 펼쳐진 곳은 또 다시 온통 깜깜한 방. 더 넓어지기만 한 어둠 앞에 잠깐은 널부러졌다가
다시 또 더듬더듬........ 문은 지난 방에도 있고, 새로 얻은 방에도 있으니 계속 또 더듬더듬........
영영 출구를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다시 또 더듬더듬........ 계속 또 더듬더듬........
왜냐면.......그냥 갇혀있지 않으려고.
Hive account@yunasdiy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대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