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하루 되고 계신가요?
가끔 시도 쓰는 공대생 , 용욱입니다.
오늘도 수년 전에 연습장에 끄적였던 그 시들을 꺼내봅니다.
읽어주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아홉번째 시를 포스팅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한 시
첫번째 시 - 영원
두번째 시 - 해타령
세번째 시 - 막대
네번째 시 - 호롱불
다섯번째 시 - 그대의 겨울
여섯번째 시 - 님
일곱번째 시 - 고백
여덟번째 시 - 빵
그녀 웃음
겨울하늘 흐리고
저릿한 마음은 울었지만
그녀는 웃었다
아득한 괴로움에
움켜진 손아귀 속
빈공기 뿐이라도
그녀는 웃었다
마주친 갈림길 앞에
표지판을 세우며 흘린
굵은 땀방울로 피운
한떨기 꽃 사이에서
그녀는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