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주위의 모든 것을 '익숙하다'고 치부하고 잘 살피지 않고 살게 된다. 금요일 문득 발 아래 핀 꽃을 발견했는데 '이런 꽃이 있었나? 신기하게 생겼는데 이쁘네' 싶었다. 검색해 보니 '눈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이다. 처음 들어본 이름... 일상에 묻힌 아름다움을 볼 수 있길 바라본다. 익숙함에 묻힌 사람들의 마음도 그와 같이 헤아릴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