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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e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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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소통 해요.^^ 잠든 토끼를 깨워 함께 가는 거북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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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u, Gyeongsangnamd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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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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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5 12:48
태풍이 지나간 하늘 The sky through the typhoon
지난 목요일에 태풍 솔릭 때문에 우리학교는 임시휴업을 했는데요. 이 솔릭이란 놈이 제주 근처에서 하루를 머물더니 금요일 아침 정도에 내륙으로 들어선다해서 금요일도 임시휴업을 하게 되었죠. 이 소식을 반 아이들에게 전하는데 반 아이들이 완전 열광을 하더군요. 월요일에 적었던 아이들의 소망이 닿은 것인지 여름방학이 너무 짧아 불쌍해서 누군가 선물을 준 것인지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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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e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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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01:59
태풍이 옵니다. 학교는 임시휴업을 했어요.
역사상 처음으로 쌍태풍이 몰아친다고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고 수일 전부터 뉴스에서 알려주고 있지요. 역대 큰 피해를 입힌 태풍들과 견주면서 말이죠. 제가 있는 이곳은 그런 뉴스와는 달리 별다른 기상 징후는 없었더랍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엔 화창한 파아란 하늘을 보여주어 과연 태풍이 오고 있는지 의심이 드는 정도 였지요. 월요일 아침 반 아이들과 함께 한 아침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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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e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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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05:38
학교 다니는 것이 힘들지 않았나요?
드디어 주말이 되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개학을 해서 겨우겨우 맞이한 주말이라 너무 반갑기만 합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도 않았는데 개학을 하기도 했거니와 너무 짧은 방학이어서인지 반 아이들이 많이 힘겨워하며 보낸 지난 주였습니다. 심지어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더위와 정면으로 맞서며 방학을 보낸 아이도 개학이 되어서 학교에서 수업 받는 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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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15:02
Iridescent clouds 채운(彩雲)
월요일 경남 사천에 있는 남일대 해수욕장에 갔다가 보여서 찍은 것이에요. 수중에 핸드폰 뿐이라 폰으로 찍었는데 실제 보이는 거보다 선명하지 않게 나왔네요. 뭔가 좋은 일이 있을 징조였으면 좋겠네요.^^ I saw it when went to Namildae Beach in Sacheon, Gyeongsangnam - do on Monday. I hope 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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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0:33
집에 가고 싶어요~
집을 떠나 외진 곳에 감금되어 사육당하고 있습니다. 2박3일 짜리 연수에 와 있는 것이지요. 2학기 수업 준비를 위한 수업설계 및 평가에 관한 연수입니다. K*손해보험의 연수원을 빌려 실시하는데 연수원 밖으로 나가는데도 까다로운 절차(연수 책임자에게 소정의 외출증을 결재받아 정문에 제출해야 하죠.)가 필요해 거의 감금된 듯 지내고 있습니다. 시설이 좋고 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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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13:42
치과 진료를 받으며 든 생각
오늘 치과를 갔습니다. 얼마 전부터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오른쪽 아래 제일 안쪽 어금니가 아프더라고요. 참고 먹다보면 아픈 게 가셔서 그러려니 하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미루고 미루던 치과진료를 오늘에야 가게 된 거죠. 1년 전쯤에 치과에서 떼운 곳이라 떼운 게 문제가 된 것이 아닌가 싶었더랍니다. 진료를 받으며 의사선생님에게 그렇게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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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4 16:04
숨은 고양이 찾기 Finding a Cat
7월 초 쯤에 점심먹고 오는 길에 아무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이상하게 무언가를 본 거 같단 생각이 들었지요. 다시 뒤돌아와서 보니 노란 고양이가 정말 그림같이 앉아 있더군요. 전에 포스팅한 학교 고양이 이야기( 나온 그 노랭이지요. 꽃이 무척 맘에 들었는지 제가 멈춰서서 사진을 찍는데도 저러고 있더라고요. 뭔가 무심한듯 시크하게 찍을테면 찍어보란 듯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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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5:49
탕아가 돌아왔습니다.
6월 중순에 마지막 글을 쓰고 이제야 돌아오게 됩니다. 금새 다시 글로 돌아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일들에 차일피일 하다보니 8월이 되어버렸군요. 사실 늦어도 여름방학 직후에는 다시 스팀잇을 시작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예기치 않게 2박3일의 연수에 참가하게 되어버렸네요. 수업공개다, 기말고사 시험출제다, 학기말 수행평가 마무리에 성적처리, 학교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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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5:17
속이 빈 큰 나무를 보며
속이 비어버린 늙고 큰 나무를 보았습니다. 저렇게 속이 비어버렸는데도 무성한 잎이 달려 건장함을 뽐내고 있는데요. 어떻게 저게 가능한 걸까요? 저토록 비워냈음에도 저토록 풍성해 있을 수 있을까요? 비어있는 몸통 안에 들어가 위를 보니 위도 뚫려있네요. 비워냈지만 건강할 수 있고 그 비워냄으로 타인을 들일 수 있음을 보며 우리의 마음이 그러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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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5:40
학생들과의 캠핑을 하며 느낀 생각
지난 금요일, 토요일 1박2일로 학생들과 야영을 갔습니다. 말그대로 캠핑장에 가서 텐트를 치고 하루를 보내고 온 것이지요. 금요일 저녁 캠핑장 앞 바다에서 석양을 찍었어요. 바다로 떨어지면 좋으련만 산으로 떨어지네요. 캠핑장에 텐트를 칠 때 아이들이 처음에 도움을 주기만 바라고 머뭇거리며 서 있길래, "너희들 힘으로 할 수 있어. 정말 안 되겠다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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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4:58
[투표후기]둥이와 함께한 지방선거일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지요. 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한사람 한사람의 표가 모여 완성되겠지요. 오늘 지방 선거는 투표율이 60.2%라고 하네요. 지난 지방선거가 56.8%이고요. 다행이 지난 지방선거보단 높았긴 하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오늘 둘째 발목 인대 진료를 위해 아침에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둘째가 다니던 정형외과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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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16:51
첫째 진료일 그리고 기도(혹은 기원)
<SONY ILCE-7 | SEL2470Z | ISO-6400 | F/4.0 | 1/125sec | 24mm> 방황하던 20대 후반에 성당을 한 2년 정말 열심히 다녔습니다. 무언가 마음 둘 곳이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세례도 받고 신부님과 수녀님에게 삶의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미사에 참여하지도 성당에 찾아가지도 않는 냉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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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15:29
체벌에 관한 생각
언젠가부터 혈압이 높아져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최고혈압이 188을 찍고는 안 되겠다 싶어서 꾸준히 병원을 다니며 혈압약을 타서 복용하고 있죠.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게 중요한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여튼 학교 근처에 있는 작은 병원을 지금까지 3년 정도 다니고 있고요. 혈압약과 조금은 신경쓴(?) 식단 조절 덕에 현재 혈압은 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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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15:25
하루는 저무나 일상은 끝나지 않았다
해가 지평선 넘어로 넘어가고 밤이 찾아오면 모두가 그 노곤노곤한 어둠 속에서 각자의 휴식을 가질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 어둠 속에 하나 둘씩 켜지는 불빛은 어쩌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일상의 고단함을 보여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가 저물고 밤이 오면 아이들이 잠들어 육퇴(육아퇴근)가 이루어지길 바라게 됩니다. 육퇴가 이루어지고 나서야 스팀잇에 포스팅할 글을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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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5:34
깔맞춤, 꽃과 둥이들
길가에 핀 꽃과 무심히 입혀 나온 둥이들의 옷 색조합이 맞아떨어졌네요. 빨강, 분홍 그리고 노랑! 희안하다 생각하며 꽃이름 검색하니 매발톱꽃이라 하네요. 안어울리게 무슨 이름이 저렇지 생각하다가 저렇게 이쁘게 웃다가 순간 떼쟁이 울보로 변신하는 둥이들이 떠오르며 반전을 가진 것도 비슷하단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Steepshot IPFS IOS An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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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5:19
삼천포 대교, Samcheonpo bridge
늘 출근길에 지나가는 다리. 배 없이도 그 섬에 갈 수 있어 지금의 나를 만든 다리이다. 저 사진은 2011년에 넥서스 폰으로 찍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폰은 지금의 아내, 당시의 연인에게로 넘어가 그녀와 나를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했더랬다. 내일 아침도 저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Steepshot IPFS IOS Android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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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3 15:38
한 조형물을 보며 든 생각
이제 인간은 과학을 통해 자연선택을 지적설계로 대체하고, 유기체가 아닌 생명을 만들기 시작할 지 모른다. 과학은 자연선택으로 빚어진 유기적 생명의 시대를 지적설계에 의해 빚어진 비유기적 생명의 시대로 대체하는 중이다. 특히 오늘날의 과학은 우리에게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재설계할 수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중에서 저녁에 온 가족이 외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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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 17:02
둥이와의 산책, 어쩌면 일기
날씨가 좋은 오늘 오후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산책을 나섰습니다. 유아용 자전거에 둥이들을 하나씩 태우고 아내와 제가 한 대씩 뒤에서 끌고 나섭니다. 산책길에 만난 의자입니다. 아니 의자라고 추측되는 조형물입니다. 위치가 의자가 있어야 할 위치인데다가, 오른쪽에 남자다리 모양에서 허벅지 사이에 앉을 수 있게 해놓은 것 때문에 의자라고 생각되요. 살짝 가서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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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e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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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15:25
학교 고양이 이야기
어느 순간부터인가 학교에 고양이가 살게 되었어요. 몇 년 전이었는가 노란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던 녀석이었습니다. 마치 강아지인 마냥 손을 내밀면 다가오는 아이였죠. 학생들도 그런 녀석의 애교가 싫지 않은지 매점 앞에서 만나면 먹고 있던 것을 나눠주곤 했답니다. 가끔은 수업을 하고 있는 교실로 들어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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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e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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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16:24
퇴근길 신호등 앞에서
하루 일을 마치고 66km 정도의 거리를 달려 이제 우리집이 보이는 퇴근길의 끝자락! 늘 저 신호등에서 빨간불에 걸린다. 분명 그렇지 않을 건데 가장 길게 느껴지는 신호. 이왕 선김에 찍어본다. 찍은 김에 메신저로 보내본다. "나 어디게?" Steepshot IPFS IOS Android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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